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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개통

- 안전과 경관 모두 갖춘 꿈의 부산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

부산항대교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항대교 개통식은 22일 오후 3시 남구 감만동 요금소 앞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식전행사 없이 영상물 소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간소하게 열었다.

개통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남구에서 영도구까지 대교를 건넜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대교는 길이 3331m, 18.6~28.7m 규모의 국내 최장 강 합성 사장교이다.

경남 거제시를 시점으로 거가대교~가덕대교~신호대교~을숙도대교~남항대교~부산항대교~광안대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527개 바닷길에 이르는 해안순환도로망의 마지막 교량인 부산항대교가 개통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부산 발전의 대동맥이 완성됐다.

대교는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충돌방지공 등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했다. 바다 수면과 다리 밑바닥 사이 높이가 60~66m로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을 드나드는 여객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해안순환도로망의 완성이라는 의미와 함께 물류비 절감, 광관 산업 활성화, 원도심 부활이라는 부수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7개의 다리는 현수교와 사장교, 무지개다리, 등 다양한 교량기술을 접목한 뛰어난 형태미뿐만 아니라 이들 다리가 만들어내는 야간 경관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과 울산을 잇는 남해안 신 물류 동맥이 완성됐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부산항대교 주 탑은 해수면에서의 높이가 190m로 광안대교의 주 탑 105m의 배 가까이 된다. 야간 경관조명도 광안대교가 케이블에 직접 등을 설치해 발광시키는 방식인 데 비해 부산항대교는 LED 조명등을 이용해 케이블에 빛을 투하하는 간접 토광방식을 채택했다.

6천 톤급 이상의 컨테이너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주 탑 사이 거리가 540m에 달한다. 특히 선박 충돌 위험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박 충돌 위험도 분석 및 충돌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최상급의 충돌 방지책을 적용, 안전성을 확보했다.

1992년 건설 계획을 수립하여 20061월 민자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20074월에 공사에 들어가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11일 완공했다. 애초 북항대교로 불리다 전국 공모와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부산항대교로 확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통행요금을 승용차 기준 1300원이나 1400원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영도 구간 연결 고가도로 공사가 완공돼는 오는 82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고 했다.


실버넷뉴스 이동일 기자 illlee259@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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