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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호주참전용사들 '평화의 사도' 메달수여식 -

이휘진 한국총영사가 호주해군 참전용사 빈스파지오 씨(왼쪽)에게 '평화의 사도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9월 17일 시드니 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시드니(NSW)에 거주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부인 가족 등 150여 명을 시드니 포시즌 호텔 그라운드룸으로 초청하여 참전용사 92명과 오찬을 함께하며‘평화의 사도 메달’과 사도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NSW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과 NSW주 빅터 도미넬로 보훈 장관, 아만다 파지오 상원의원 , 찰스 카수셀리 하원의원, 웬디톱슨 전쟁미망인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인사로는 이총영사, 기준현 부총영사, 송석준 한인회장, 이숙진 민주 평통 호주협회장, 김영신 재호주 재향군인회 지회장, 백낙윤 전한인회장, 교민단체대표 등 전체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총영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바친 호주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정부의 뜻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전쟁에서 맺어진 우정이 지난 60여 년간 한․호 양국 간의 돈독한 협력과 발전을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행사장 안에는 전광판과 플래카드에 KOREA is Forever Grateful!(한국은 영원히 감사 할 것입니다!) 라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어떤 참전 용사는 테이블을 돌아가며 손을 붙잡고 또는 기쁨의 포옹을 하기도 했다.

80세 이상의 노령인 참전용사들은 전쟁 당시의 영상을 보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상기하기도 하고, 한국군 참전용사인 양광석 시인의 자작시 ‘도라산역에서’를 낭송할 때는 분단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전쟁을 겪은 용사들은 그 후 한국의 발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었고 테이블에선 thank you KOREA란 감동적 담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올해로 91회 생신을 맞은 찰스 그린 중령의 미망인 ‘그린 여사’도 축사에서 “폐허 같던 한국이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해서 그런 한국에 감사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애국가를 정성으로 부르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나이가 80세 이상이지만 열기가 후끈했다.

전 한인회장 백낙윤씨(왼쪽) 가운데 기준현 부총영사와 김영신
재향군인 지회장이 건배 제의 를 하고 있다.


















빅토도미넬로 ‘보훈 장관’도 축사에서 NSW 주정부의 앤작 100주년 기념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한국전에 대해서도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영사와 김영신 재향군인회지회장은 한국 정부의 평화와 사도메달과 사도증서를 90여 명을 무대에서 일일히 전달하고,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힘주어 발표했다.

한편, 오찬 전 행사로 문화공연이 한 시간쯤 있었는데 조용남(여) 씨의 가야금 연주와 바리톤 김창환 씨의 한국가곡, 송민선 무용단 부채춤과 소고춤이 고풍 있고 화려하게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자랑스런 한국의 부채춤으로 여흥을 북돋웠다.

조용남씨 가야금 연주에 장내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해 우리나라를 위해 신속하게 해군함정과 공군, 육군병력을 파병한 국가이다. 전쟁기간에 가평, 마령산, 사리원전투 등 수많은 전장에서 용맹을 떨쳤으며, 1만 7,000여 명이 참전해 1,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전사자가 339명이라고 했다.

행사와 오찬이 끝나고 혜여지는 참전용사들은 서로 손을 잡고 아쉬어하며, 총영사관으로 부터 미리 준비된 조그만 선물을 받아들고 thank you Korea!를 연발하며 촘촘히 걸어 나갔다.

총영사관은 지난 7월 말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와 레드클리프 지역에 거주한 한국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보은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실버넷뉴스 문지영 기자 mun99056@silvernetnews.com

  • 글쓴날 : [2014-09-20 00:1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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