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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 10월에 맛보는 행복

- 북한 전통문화 예술단 공연을 보며 -

정성을 다 해 열연하는 공연팀.

정부에서는 국민이 모두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문화의 날은 셋째 주 토요일)'로 정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8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청춘극장(서울시 서대문 충정로) 문화일보 홀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이 있었다.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 두 차례씩 갖는 특별공연인데 오늘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북한전통 예술공연단을 초청하여 북한의 가요와 무용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시니어들에 큰 기쁨을 주었다.

1, 2층 객석을 모두 채운 320여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팀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지냈다. 이날 ‘휘파람 휘파람’을 비롯하여 ‘아리랑 낭랑’ 등 북한 가요를 15여 곡 불러 주었으며 장구춤, 박태무 등 무용을 보여 주었다. 또한, 7명이 나와 노래와 율동을 하며 순식간에 옷을 바꿔 입는 묘기도 보여 주었다.

열광적으로 기타를 치며 ‘사랑의 트위스트’, ‘자기야’, ‘찔레꽃’들을 부르며 관중을 매료시킨 권설경 씨는 “북한에서는 ‘자기야’와 같은 말은 북한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자기야’와 같은 남한 가요를 이불을 쓰고 몰래 들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국에 나가 노래를 부르리라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어려움을 뚫고 한국에 내려와 무대에서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라고 우리나라에서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선 기쁨을 전했다.

공연에 심취되어 있는 시니어들.

이날 공연을 한 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하다가 자유가 그리워 남하하여 예술단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북한 가요와 무용 등을 익혀 북한 문화를 알리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공연을 펼치고는 한다.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지방의 축제 등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

또 양로원 같은 불우한 시설을 돌면서 공연을 펼쳐 그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있다.

아내와 함께 공연을 구경한 신상식(73·서초구 잠원동) 씨는 “아주 멋진 공연을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재미있었습니다. 매번 펼쳐지는 공연마다 새롭고 흥미로워 어깨가 들썩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것 같습니다. 조그만 국토에서 남북이 나누어 이질적인 문화가 형성되어감이 마음 아픕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의 재미있는 문화를 마음껏 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한 청춘극장에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 다시 초청하여 보았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버넷뉴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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