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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으로 귀농 오세요

- 청송인으로 함께 할 귀농인 간담회 -
한동수 청송군수가 귀농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즈음 농촌의 시골 풍경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 마을마다 적적한 고요가 흐르고 있다. 다행히 청송군은 최근 5년간 전입하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해마다 100여 가구가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청송으로 더 많은 귀농 귀촌인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까. 또 이미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행복한 청송인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나누기 위해 ‘농촌 인력 복지 향상을 위한 2014년 귀농인 간담회’를 지난 12월 12일 10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청송군에서는 한동수 군수와 귀농 귀촌한 읍·면별 대표 30명, 귀농·귀촌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눴다.

남해걸 청송군 귀촌 귀농 고민 센터 대표는 귀농인들이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는 귀농정책 아이디어로 “귀농 왕을 다수 선발하여 모범적 사례를 알리는 방안과 마을별 실질적인 귀농 멘토를 정할 것과 귀농상담 센터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방안, 귀농 선도 농가 지정, 기존 주민과의 화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제안하면서 군정에 반영하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인지리 조영곤 마을 이장은 청송으로 귀농하여 사과밭을 조성하고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으로 2012년 청송사과 축제 때 사과 왕으로 선발된 사례와 마을 이장직을 5년째 맡아 봉사하면서 귀농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태원(66·현서면) 씨는 5년 전에 귀농하여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데, 농사의 묘미와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짬짬한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사 비결을 소개했다.

농촌인력 복지향상을 위한 2014년 귀농인 간담회장에서 행복한 청송인으로 함께 살아갈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귀농인들이 기존 마을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화합하여 함께 청송인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사례를 발표한 부남면의 최기숙 씨는 “내가 마을 사람들이라면 귀농한 사람들 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배려할 것인가를 처지 바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귀농인들이 먼저 조금 더 베풀고 양보하고 화합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도시에서 살던 과거의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농촌 사람들의 작은 농산물이라도 함께 팔아주고 인정을 베풀어야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과 농사를 지으며 이웃의 협조로 큰 값으로 인터넷 판매를 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사례를 발표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 한해 끝자락에 귀농인과 간담회를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귀농 정책을 적절하게 펴서 군정에 반영하여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이왕 귀농하신 분들은 청송의 입향조가 되어 뿌리내려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귀농정책과 귀농인들의 스스로 생활 방식에 대해 뜨거운 토론과 의견 제시를 하며 열띤 토론을 하였다. 잘사는 농촌 행복한 귀농인이 되면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인으로 뿌리박자고 다짐했다.


실버넷뉴스 오현섭 기자 ohs4825@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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