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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의 실버는 신중년층(Active Senior)이다

- 선도하는 자, 실버가 리더다. -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이 아니다. 80세까지는 아직 노인이 아니다. 젊고 건강한 신중년 또는 젊은 고령자쯤으로 미국서는 이 세대를 Active Senior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의 돌봄이 필요 없는 건강한 연장자이고 보기에도 좋고 건강하다.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교황 “프란치스코”가 한국을 찾았다. 검약과 절제 그리고 올바른 삶의 길을 암시해주고 갔다고 생각한다. 일반 서민이 타는 보통의 차를 타고 최소한의 절차와 호위를 받으면서 가난한 자, 소외된 자를 위한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2011년 9월에는 미국 뉴욕의 금융 중심가에서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시위가 2개월간이나 지속되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욕심만을 채우는 CEO의 고액 연봉 형태와 세계적 대기업들의 부당한 경영 그리고 1%에 불과한 부자(富者)들의 횡포를 규탄하는 시위였다. 

얼마 전 우리도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이 공개된 바 있다. 어떤 이론과 근거에서 임원의 연봉이 그렇게 천문학적인 것이 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졸부들의 무조건 따라 하기 성향에 따라 탐욕스럽고 잘못된 미국 뉴욕 금융가의 형태를 자랑인 양, 따라가는 것이 아닌지 한심스럽기만 하다.

회사가 협동조합 체제로 운영되면 임원의 연봉이 직원의 5배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북구(北歐)의 베네룩스 3국을 비롯하여 덴마크나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선진국들은 그래서 협동조합 체제의 장점들을 챙기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의 요소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책임과 의무를 최대화하면서 협동조합 체제의 사회로 지향해 나간다고 한다.

돈만이 최고는 아니다. 욕심과 권위만을 앞세운 교만은 파산의 지름길이다. 돈은 많으나 가정이 불화하고 사회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국가적으로 존속이 위태롭다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매사가 그렇듯이 지도자, 가진 자, 배운 자들의 공평한 분배의 정신은 가족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안정, 발전, 부흥시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강성, 귀족 노조 때문에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이 저해를 받고 비정규직이 양산된다고 한다. 그 중심에는 이러한 고액 연봉과 욕심 그리고 경직된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지 다시 한 번 반성해 볼 일이다. 대기업의 CEO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지도층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사고(思考)의 대 발상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다.

지식인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모 방송사는 연봉이 우리나라 대기업 연봉보다 높고 임원의 수가 사원의 수보다 많으며 특정 지역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많이 배웠다는 지성인들의 “노불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은 어디 가고 오직 자기 잇속만 챙긴단 말인가? 이러고도 어떻게 노사(勞使)를 논하고 지역감정을 논하며 진보와 보수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지만, 장교 숫자는 가장 적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임원과 사원 간에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지며 같은 직장 동료로서 주어진 업무에 독창성을 발휘하는 자유스런 분위기만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창업(Start Up) 국가를 일구어 가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IT, BT, NT 등 첨단 산업의 선두 자리를 지켜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 실버들은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부터 단군의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그리고 대아(大我)를 위해서 소아(小我)를 버려야 한다”고 배웠고 “흐르는 물도 아끼면 복을 받는다”고 할머니한테서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래서 나보다는 이웃을 생각하고 공공의 이익을 나, 우리 집단의 이익보다 우선에 두면서 살아오고 있다. 또한, 근검절약하는 정신이 우리 실버들 몸속에는 배어있어 최소한의 노후 자금으로도 아름다운 노후를 꾸려가기도 한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본(本)이 아니더라도 세계에서 제일 낮은 소형차 점유율, 골프장, 명품 선호 사상 등의 졸부 근성의 과시욕은 지양하고 근검절약의 소비문화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시위가 없을지라도 사회 지도자는 고액연봉 등의 사회 갈등 요소 등을 최소화시키고 이 사회를 공명정대하게 운영하므로 국민의 갈채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적체되어 있다는 대기업마다 엄청난 적립금을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곳에 재투자하므로 이 나라 산업 발전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 나, 우리보다 이웃, 사회, 국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을 버리는 대승적인 생각과 나아가 통 큰 기부 문화도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아야 한다.

정직을 바탕으로 한 선량한 이 나라만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신문사, 방송국, 인터넷신문 등 매스컴들이 앞장서야 하고 또한 그 책임과 역할이 크다. 지금처럼 세상 눈치만 보고 세류(世流)를 따라가면서 자기 자리, 자기 몫만 지킨다면 우리의 장래는 어둡다. 희망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고칠 것은 끈질기게 지적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혹자는 “3년 후인 2018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인구절벽’ 현상이 일어나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저출산과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도덕적인 해이는 더욱 심화되어 온 나라가 부패 공화국이 되고 빚더미에 얹힌 지자체들은 연속되는 재정난과 부도 위기를 맞게 되고 도시는 공동화, 폐허화 현상 등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형 사고가 연속되는 악순환만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서 빨리 오늘날과 같은 “양심불량국”, “권위주의”, “과시 주의”, “욕심과 교만”, “우리 위주의 패거리 주의”, “사치와 명품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 우리보다는 남을 앞세우는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일에 우리 실버들이 앞장서야 한다. 우리 실버들이 할 말을 하므로 “착하고 선한 나라, 동방예의지국”을 그리고 "세계 일등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기초를 세워야 한다.
우리들 "80의 실버는 신중년 층(Active Senior)이란다!" 우리 실버들이 일어서야 할 때이다.


실버넷뉴스 백상덕 기자 dougsang@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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