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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그리다

- 스케치 여행 2016 봄날 전시회 -

작품들이 손님을 맞고 있다.

14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 특별전시실에서 ‘스케치 여행’ 동아리들이 봄철을 맞이하여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펼쳐 봄꽃 향기가 가득한 고궁을 방문하는 시민 및 해외 관광객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전시에 참여한 김성자 외 11명으로 스케치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만나 동아리를 구성하고 함께 수업을 받는 이들로 한 사람당 12점씩 근 15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한 번씩 만나 수업과 스케치 활동을 벌이고 연 2회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2015년 10월에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글 따라 길 따라’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전시된 작품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이 모습, 저 모습들을 3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되었다. 서울 골목길에서는 인사동, 성북동, 무악동 옥바라지 골목, 계동, 정릉 등 16곳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서울의 고궁은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과 남대문, 광화문, 창의문, 숙정문, 종각 등을, 운현궁은 운현궁의 앞마당, 노안당, 이로당, 노락당 등의 여러 모습을 그린 작품들이었다.

전시회 작품을 안내하고 있는 김성자 씨는 “일상적인 혹은 낯선 장소를 스케치하며 여행하는 일은 무척이나 설레는 일입니다. 익숙한 것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움이 보이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가슴에 적셔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스케치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김성자 씨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서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전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울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즈넉한 고궁 옆에 초고층빌딩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서울 구석구석을 스케치하다 보면 화려한 빌딩 옆에 아름다운 고궁과 조그만 골목이 함께 있기에 의미가 있고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움과 관객들과 함께하고자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함께 작품 활동을 하시는지요?
“답사를 통해 장소를 결정하고 그곳에 모여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30여 분이 소요하며 큰 작품은 1시간 이상 걸립니다. 또 여러 시간이 소요하는 것은 그리다가 사진을 찍어 집에 가서 작품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 함께 작품 활동하면서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그림 그리기와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찰떡궁합으로 똘똘 뭉친 우리입니다. 매주 서울의 구석구석을 두루 다니며 새로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골목을 찾아 그곳의 담긴 이야기와 세상 이야기를 하며 작품을 완성합니다.

함께 활동함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도 할 수 있으며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그림 그리기 실력도 크게 향상합니다. 한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기쁘며 전시회를 열어 보는 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온 친구와 운현궁에 왔다가 전시회를 관람한 송기숙 씨는 “작품들이 섬세하며 생동감이 있습니다. 주제별로 작품들을 보고 있으려니 마치 그곳에 머물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서울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냥 지나쳐 버린 것들도 작품으로 태어나니 정이 가며 귀하게 느껴집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실버넷뉴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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