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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최북단 제50 코스를 걷다

- 개별 걷기불허 민통선 구간을 포함 -

해파랑길 770km를 완보한 대원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는 지난 25 해파랑길 최북단 코스인 제50 구간 11.7km 거리를 도보(徒步) 답사했다. 금년도 마지막 행사인 이번 도보 답사에는 해파랑길 완보(完步) 예정자 90명이 참가했다.

답사 대열 선두에는 군부대의 짚차와 병사 2명이 일행을 선도했고 후미에는 구급차도 따라붙어 행사의 안전을 도모했다.

50코스 구간 중 고성 제진검문소부터 통일전망대 구간 약 5km는 군사지역으로 도보가 금지된 곳이다.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차량 이용자의 경우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한 후 차량 운행을 하되 중도에서 정차하여 휴식을 취해서도 안 된다.

따라서 걷기가 금지된 고성 최북단 제진검문소~통일전망대 구간은 15명 이상 인원이 일주일 전에 통일안보공원 당국에 신고해야만 군부대 협조를 받아 걷기가 가능하다.

해파랑길 제1구간 출발점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하여 제49구간을 모두 섭렵한 개별 도보 여행자들은 결국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 마련하는 단체 도보답사 모임에 참가하여 해파랑길 완보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해파랑길 걷기 대원들이 민통선 지역을 걷고 있다.

이날 제50코스 도보답사로 37일간의 해파랑길 걷기를 남편과 함께 끝내게 된 대구의 송선화(55) 씨내가 과연 이 기나긴 길을 완주할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버킷리스트로 마음먹고 도전했다. 이제 해내고 보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에서 산악회를 운영하며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최 모 씨는 해파랑길이 아직은 완성도가 미흡한 점이 좀 있어 아쉽다고 본다. 특히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고 비싼 편이다”고 종주자의 불편 사항을 지적했다.

“해파랑길은 작년 5월에 개통되어 이제 겨우 1년 반이 된 힐링을 위한 도보 여행길이다. 전체 길이는 770km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장 걷기 길이다. 지금까지 완보증을 받은 사람은 155명에 달한다”고 한국의 길과 문화(www.haeparang.org)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창열 기자 tradesig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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