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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실버 초청 10년째 경로 잔치

- 천안의 따뜻한 시민의 효행 -

“모두 어렵다는 데 하루 손님을 받지 않고 3개 동 어른들을 초청해 한 상 잘 차려서 점심을 대접받아 고맙죠. 아무나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데 내년에도 이어서 초청한다니 고맙습니다.” 22일 방아다리 식당(천안시 쌍용2동) 경로잔치에 참석한 조옥연(86·쌍용동) 씨의 말이다.

순번을 기다리는 실버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두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이렇게 번듯하게 살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고자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모시렵니다”고 김선봉 사장이 말했다.

“오전에 쌍용 2동 어르신 1,500여 명이 다녀가셨어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쌍용 1동, 3동, 신방동 어르신을 모시는 데 600여 명 오실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만일 준비한 음식이 남으면 인연 맺은 인근 보육원에 전합니다.”

상차림은 떡, 돼지머리 수육, 잡채, 가오리무침, 청포묵, 과일 샐러드, 음료수며 막걸리와 설렁탕을 차렸다. 나사렛대학 사회봉사센터 교직원과 학생들이 팔을 걷고 안내와 음식 나르는 봉사를 했다.

조옥연 씨는 “복지관 생활한자 시간에 ‘큰 사업을 세우고도 덕을 베풂에 인색하다면 눈앞에 핀 한때의 꽃에 지나지 않는다’며 덕을 베풀어야 한다(種德)고 배운 생각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고 말했다.


전달구 기자 dkchu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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