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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 야마가타현(5)

- 자오 오카마 분화구 -

온천이 있는 숙소는 일본 전통 옷 유카타가 비치되어 있다. 유카타는 집에서 편하게 쉴 때나 여름 축제 때 입는 옷이라고 한다. 온천 지역에서는 밖으로 외출할 때도 입고 다닌다. 온천의 대표적인 이미지이고 홍보도 되기 때문이다.

임연정 투어 리더는 “헝가리서 한국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침몰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항상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모두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전 관련 내용을 반드시 준수합시다”고 주의사항을 말했다.

일행은 절벽 끝 목조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일 여행은 야마가타현으로 이동해서 야마 데라(산속 사찰) 고를 관광하고 자오 오카마 분화구 정상에서 산책했다. 어제는 깊은 산 계곡으로 이동했다면 오늘은 평화로운 농촌풍경을 볼 수 있었다. 들녘에는 이미 모내기가 끝났다. 가끔 트랙터를 이용한 마지막 모내기 모습이 눈에 띈다.

일본은 섬나라지만, 산도 많고 농경지도 넓다(37만 7,835km²). 우리나라보다 4배나 큰 나라다. 산야가 온통 초록빛이다. 녹색 유의 색깔은 눈의 피로감을 덜어 주고 시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요즘은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공통점이다.

일행은 에메랄드빛 호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야마가타현의 대표적 관광은 야마 데라 산사이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주요 문화재로 지정된  수많은 기념물과 건축물이 있다. 우뚝 솟은 삼나무와 아름다운 녹지로 덮여 있는 계단이 1,015단이나 된다.

일행은 계단길이 경사가 심하지만, 주변 경치가 아름답기 때문에 힘든 줄 몰랐다. 가장 늦게 올라온 김연복(77·파주시) 씨는 “중간 계단에서 몇 번 쉬면서 다시 내려갈까 생각하다가 올라갈수록 경치가 아름다워 끝까지 올라왔다”고 말하자 일행은 큰 박수와 파이팅으로 맞이했다.

일본 전통 옷 유카타로 바꿔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절벽 끝에 지어진 목조 전망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높은 명물이다. 아래쪽에 내려다보이는 계곡 건너편의 마을 풍경과 수평선의 산세를 보고 있으니 가쁜 숨이 안정을 찾았다.

큰 가마솥이라는 오카마(御釜)는 야마가타현과 미야기현의 경계에 있다. 오카마는 자오산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에메랄드빛 호수다. 이 호수는 산성이 매우 강해 태양에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호수의 색이 변한다고 한다. 일행은 늦게 도착해서 30분간의 관광에 그친 것이 몹시 아쉬웠다. 오후 5시 이전에 하산해야 한다는 이곳 법칙에 따라야 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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