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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천국 제주의 초여름(7)

- 돌하르방의 거인 장공익 명장의 금능석물원 -

지난 30일은 오전 일찍 차귀도를 다녀와서, 오후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금릉석물공원(제주시 한림읍 한림로)을 구경했다.

공원은 이 지역에서 60여년 긴 세월 동안 삼다도를 보고 느끼면서 겪은 일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각종 돌하르방을 제작하며, 성실히 살아온 장공익(1931.11.25.~2018.9.1) 석공예 명장이 남긴 각종 석물이 즐비해서 야외전시관 같은 관광 명소다.

해설사가 장공익 명장을 기념하고 사리를 보완한 곳을 설명하고 있다.

입구를 지나자 부처님 모습을 닮은 높다란 인물상이 앞에서 해설자는“장공익 명장은 부처님이나 남길법한 사리가 다수 나와서, 이곳에 사리를 봉안하고 조각상을 만들어 명장의 공적을 항시 숭배하고 있다”고 했다.

공원의 넓이는 33,058㎡(1만평) 정도로 천연 동굴이나 돌담 미로 외에 휴식 공간이 있어 넉넉한 관람 장소로 유명하다.

당시의 어린이들 놀이 모습을 작품화했다.

곳곳에는 해학적인 작품이 전시되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이야깃거리를 전시했는데, 아이들이 말타기 놀이를 즐기는 작품과 초가집 마당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천태만상’이란 주제로 만든 작품은 돌탑을 구성한 돌 하나마다 각기 다른 표정을 한 얼굴을 조각했고, 제주도 창조주에 가까운 설화의 설문대 할망이 500명의 자식을 키우는 정성은 3개의 유방에 여섯 명의 아기들이 젖꼭지를 물고 있는 걸작도 발길을 머물게 했다.

관광객들이 넉넉한 공간의 야외 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다.

가족 단위나 단체 학생들이 많이 찾지만, 입장료가 없는 게 특징이라 한 일행은“이렇게 넓고 다양한 작품과 전시 시설물이 마련되었는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니 무척 고마운 한편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고 했다.

3대 여덟 가족이 서울서 왔다는 실버는“이곳 석물 공원이 가장 볼거리 얘깃거리가 많았고 인상 깊었다. 힘들게 살았을 명장의 삶과 노력이 우리에게도 볼거리 이야깃거리로 추억을 남겼다. 손자와 함께 감사를 드렸다”고 했다.


김익수 기자 Kis0317@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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