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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열어

- 서울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가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박원순 시장이 임석하고 광복회 회원들이 특별 초청된 가운데 이날 대극장은 청중들로 대만원을 이루었다.

사회를 맡은 오상진(MBC 24기) 아나운서는 먼저 3·1 독립 선언문 마지막 구절을 낭송하며 광복기념음악회의 깊은 뜻을 아로새겼다. 그리고 이어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성시연 지휘자를 소개했다. 그는 세계 유수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경험이 있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음악인이라고 덧붙였다.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에 출연진 등 상세 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첫 연주는 애국가로부터 시작됐다. 애국가 연주가 시작되자 청중들은 별다른 안내가 없었지만 일제히 기립하여 경건한 자세를 유지했다.

계속된 연주곡은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였다. 미국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1900~1990)가 1942년에 발표한 뒤 미국 음악의 고전 반열에 오른 명곡이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가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였다. 선곡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가 1868년에 발표한 것으로 스칸디나비아 정신이 잘 구현됐다고 평가받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는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견 음악인이다.

다음 순서로 베이스 박종민 씨가 김연준(1914~2008) 작곡의 ‘청산에 살리라’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중들의 귀에 익은 곡이어서 호응도가 훨씬 높았다. 박종민 씨는 한국예종을 거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등장하여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주고 있다.

이어서 소프라노 임선혜 씨가 출연하여 피터팬 중 ‘나와 함께 꿈을 꾸어요’를 불렀다. 임선혜 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칼루스에서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영재다.

다시 박종민 씨가 나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불렀고, 임선혜 씨도 또다시  ‘독립군의 아내‘를 불렀다. 이 곡은 프로듀서 박용찬 씨 작곡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표된 것이다.

임선혜·박종민 듀엣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를 불렀다. 내용은 주인공이 아가씨를 유혹할 때 부르는 것으로 아름다운 선율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부터 서울시 합창단과 그란데 오페라합창단 80여 명이 합류하여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계속하여 합창단은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그리고 장송과 승리의 대교향곡 중 3악장 ‘절정’을 들려줬고, 끝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앙코르곡으로 들려주었고 관중들의 환호성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이창열 기자 tradesig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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