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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떠난 겨울 여행(4)

- 유네스코 문화유산,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퀘벡 -

여행 6일 차, 1일 오후 1시, 김윤호 가이드 안내로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 관광 후 유럽을 연상시키는 고색창연한 도시, 북미의 파리라고 불리는 몬트리올을 찾았다. 김윤호 가이드는 “캐나다는 복지제도가 잘되어 있습니다. 중산층 이상은 세금을 많이 내게 되며 부자나 경제 형편이 낮은 사람은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미혼모인 경우는  양육비 일체를 지원받습니다.

관광객들이 몬트리올 자끄 까르띠 광장을 둘러보고 있다.

몬트리올은 몽레알이라고도 부르며 퀘벡주 남쪽에 있으며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로 주민의 절반 이상이 프랑스 계 캐나다인으로 불어권 도시입니다. 지난 1976년에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 금메달을 따낸 대회이었습니다”라고 말하고 몬트리올 산업과 주민들의 생활을 설명했다.

몬트리올 구시가지의 중심에 자리 잡은 자끄 까르띠에 광장을 찾았다. 광장의 입구에는 이곳의 통치자였던 호레이쇼 넬슨의 동상이 서 있었고 이곳에서 바라다보이는 올드 포트는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거리에는 추운 날씨인데도 악사와 초상화와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관광객을 맞이했다.

가이드의 안내와 미리 알고 간 정보에 따라 유명한 퀘벡주 랍스터 특식을  먹었다. 커다란 쟁반에 랍스터 한 마리를 반으로 쪼개서 익혀 나왔으며 소시지 5개, 당근 서너 개, 쌀밥, 감자 2개가 나왔으며 종업원이 먹기 편하게 집게로 작게 잘라주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1.5배 이상 높다는 몽모렌시 폭포를 찾았다. 83.52M 높이의 폭포로 급경사로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고 있었다.  영국의 울프 장군이 퀘벡을 공격했을 당시 폭포 북쪽의 바위 꼭대기에 요새를 지었던 곳이라고 했으며 폭포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있지만, 눈이 오는 관계로 운행하지 않았으며 한겨울에는 폭포가 얼어 빙벽을 이루며 붙어 등산광들이 빙벽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2일에는 이른 새벽 교포 할머니가 싸주는 도시락을 버스에서 먹으며 미국국경을 넘어 뉴욕에 입성했다. 그랜드캐니언의 축소판이라는 오즈블 케이즘을 찾았다. 전날 눈이 내려 온통 흰색 세상에 좁게 난 트래킹 코스를  약 1시간을 잘 조성된 협곡을 걸으며 기암절벽과 깊은 협곡 속을 곤두박질하며 쏟아져 내리는 물살은 대단했다. 철 구조물인 작은 다리는  영화‘콰이강의 다리’를 연상케 했다.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거리인 220여 개의 브랜드가 있는 미 동부의 최대 규모인 우드 버리 프리미엄 복합 상가 쇼핑센터를 찾았다. 얼마나 매장이 넓은지 마을 전체가 DKNY, 폴로 랄프 로렌, 구찌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었으며 지도를 보며 매장을 찾고 있었다.  많은 관광객이 여행 오면서 살 품목을 적은 종이를 들고 매장을 찾고 있었으며 30%에서 6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오즈블 케이즘 협곡을 오르며 기암절벽 등을 관광하고 있다.

뉴욕에 밤에 되자 뉴욕 야경 투어를 시작했다. 명품거리인 5th 에비뉴, 센트럴 파크, 코리아타운 등  버스로 탐방하고 타임스퀘어를 걸으며 관광했다. 42번 거리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를 일컬어 타임스 스퀘어라고 했다. 높은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 등이 관광객을 부르는 것 같았다.

중앙이 높은 빌딩 광고판에는 우리나라 삼성과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LG를 알리는 광고를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우리나라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공연을 했다는 곳도 보았다. 오가는 사람이 많은 거리에 여러 이종의 젊은이들이 비보이 묘기를 보이었고 얼굴에 페인팅하고 연극의 배우나 이상한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돈을 받는 사람들도 많았다.

김윤호 가이드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은 10월경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춥기 때문에 관광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곳의 겨울은 보통 100일이면 오늘처럼 맑고 따뜻한 날은 이틀 정도입니다. 이번 여행 팀은 밤에는 한두 번 눈이 오고 낮에는 맑아 여행하기가 참 좋았습니다. 손님을 모시는 겨울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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