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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숲길을 걷다

- 서귀포 치유의 숲 -

서귀포 치유의 숲(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은 15km 거리로 조성된 숲길이다. 메인 도로는 거의 황토길이다. 길이 넓고 편안해서 노약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60년 이상 된 편백 숲과 거대한 삼나무 군락지가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과 건강을 돕기 때문에 각 지방마다 특산품으로 자랑하고 있다.

13일 오후 관광객들이 치유의 숲길을 걷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탐방객들에게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원이 초과되면 입장을 금하고 있다. 이곳은 2017년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관리가 잘 되었다. 음식물 반입도 철저히 금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안락의자에 누워 체험하고 있다.

가멍 오멍(가다 오다의 제주도 사투리) 숲길을 포함 10개의 치유숲길이 있다. 이 길을 모두 걸으면 4~5시간이 소요되지만, 큰길을 따라 직진으로 가면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넓은 길만 따라 걷다보면 편백으로 깎아놓은 작은 나무토막과 안락의자가 있다.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있으면 주변 숲속에서 나온 나무 향이 저절로 온 몸에 베인다. 기분 좋은 휴식이 된다.

잘 가꾸고 반듯하게 올라간 편백 군락지는 모든 사람에게 평안을 제공한다. 우리가 몰랐던 마음의 갈등과 혼란, 모든 것은 숲이 해결해 준다.

관광객들이 편백 숲에서 향을 맡고 있다.

힐링센터에 도착하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있다. 여성만을 위한 치유의 방도 있다. 숲에 있는 다양한 환경을 이용해 심신을 달래준다. 쉼 방에 앉아 있기만 해도 마음이 가벼워 진다. 그동안 약해졌던 몸이 면역력을 높여준 느낌이다.

힐링센터 바로 옆에는 치유 샘이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쉽다. 관광객들은 모두가 치유 샘물로 목을 적셨다. 이 길을 다시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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