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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Frenemy) 현상

- 협력자에서 경쟁적 또는 적대관계로 -

친구를 뜻하는 ‘Friend’와 적을 의미하는 ‘Enemy’를 합쳐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협력자이면서 동시에 적대적 경쟁 관계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밖으로는 가까운 척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속으로는 상대가 자기보다 잘되거나 앞서 가는 것을 경계하게 된다는 현상을 일컫는다.

프레너미(Frenemy)는 국가 간 기존 외교관계의 변화가 있거나 기업이 협력적 동반자 관계에서 경쟁적 혹은 적대 관계로 바뀌는 경우를 표현하는 데 많이 인용되고 있다. 간혹 친구였던 남녀 사이에도 삼각관계로 얽혀진 애정 때문에 프레너미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절친한 직장동료 사이에도 동료가 먼저 승진하게 되면 밖으로는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지만, 위선적이며 내심으로는 동료를 질투하고 시기하게 된다. 나라의 정책이나 내·외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동맹관계에서 경쟁적 또는 적대관계로 바뀌는 외교적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다.

기업에서도 모 전자회사와 포털사이트가 밀약하여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A 회사를 견제할 목적으로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을 서로 분담함으로써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그 약속이 파기되면서 상대방 영역을 침범하는 프레너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버넷뉴스 류충복 기자 choboryu@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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