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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세까지 살아보니

- 공부와 취미 활동, 그리고 일이다 -

김남열 대표가 내빈소개와 인사말, 강사 김형석 교수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2, 서울 서소문청사 2동 대회의실(2)에서 대한민국 바른 통일 포럼이 있었다. 김남열 대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회의실 빈자리 없이 꽉 채운 여러분 고맙습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으니 산불 걱정이 없습니다. 농부가 물 부족이 해갈되어 흐뭇한 마음처럼 여러분을 대하는 저 역시 흐뭇합니다고 인사말을 하며 오늘 강사 김형석 명예교수를 소개했다

“100세를 살아온 김형석 교수는 한국이 낳은 석학이요 최고의 지성인입니다. 지금도 매일 글을 쓰고, 수영으로 건강관리를 합니다. 초청하기 힘든 귀한 강사입니다. 나이에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은 이 시대 우리의 멘토입니다. 우리 모두 김형석 교수를 기립박수로 맞이합시다.”

() 교수는 이를 드러내며 소년처럼 웃으면서 들어서자 방청객은 모두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김 교수는달걀에 노른자가 있어야 병아리도 깨어난다. 노른자 없다면 달걀 구실을 못 한다. 인생에도 노른자 시대가 있다

안병욱, 김태길 교수는 50년이 넘는 친구다. 셋이 이야기 중에 인생의 노른자 시대는 60부터 75세까지가 황금 시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 이유는 60 이전에는 철이 덜 들었고 이후부터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서 풀려난 시기며 인간적으로 성숙한 나이였기 때문이다

김형석 교수가 노후에 잘 살 수 있는 비결 세 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몸이 늙었다고 정신까지 늙은 것 아니다. 노력하면 정신은 늙지 않는다. 콩나물시루에 물 주듯이 누구나 공부하면 성장할 나이가 75세까지다. 열심히 자기 계발하면 85세까지도 연장된다. 김수환 추기경, 안병욱, 김태길 교수 모두가 80대 후반까지 일했다

우리는 여유가 있거나 나이가 들면 대부분 일손을 놓지만, 일본은 모두 일을 한다. 놀면 인생을 잃어버린다. 사람은 일해야 존재감을 느끼고 행복하다. 노후에 잘 살 수 있는 비결 세 가지는 공부와 취미 활동, 그리고 일이다. 일이 없다면 봉사 활동을 해라. 그러면 내 인생 보람있게 사는 것이다.

세계 문화를 이끈 5대 강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이다. 이들의 국민은 모두가 책을 많이 읽었다. 선발 주자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은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밀려났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정신의 풍요로움도 채워주지만 나를 지도자로 성장시킨다.

강사는 자녀들과 외식할 경우 밥값을 자신이 계산한다거나 용돈까지 준다는 입담에 우렁찬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사회에 감사한 마음과 태도가 60대 이후 삶을 살아가는 기본이다70분 강의를 정리했다.

장영환(72·경기 군포) 씨는 최고령의 인생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최고의 인생 삶이 녹아난 실전 강의를 귀담아들었습니다고 만족한 표정으로 찬사를 전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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