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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의 교육 경연(經筵)

- 임금에게 유학의 경서(經書)를 강론 -

경연(經筵)은 임금이 학문을 닦기 위하여 신하 중에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을 궁중에 불러 경적(經籍)과 사서(史書) 등을 강론하던 일이다.

세종대왕이 경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영화 세종대왕의 한 장면'

경연의 시초는 중국 한() 나라부터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예종(睿宗)1116(예종 11년)에 궁중에 청연각(淸讌閣)을 두어 아침저녁으로 경사를 강론했으며, 인종(仁宗)1129(인종 7년)에 서적소(書籍所)를 설치하여송조충의록(宋朝忠義錄)을 진강(進講)하게 했다.      

충목왕은 서연관(書筵官)을 두어 궁중에 들어와 진강하게 하였으며, 공양왕은 1390(공양왕 2년)에 서연(書筵)을 경연(經筵)이라 고쳤다.    

1392(태조 1년) 7월에 문무백관의 제도를 마련하였는데, 경연관은 경사를 진강하게 하였고, 영사(領事) 1, 지사(知事) 2, 동지사(同知事) 2명 등의 관리를 두었다.     

1420(세종 2년)에는 경연청을 특설하고 시강관(侍講官) 이하 사경(司經) 등 새 관직을 증설하였다. 1651(효종 2)에는 민간에 있는 유학자를 왕명에 의하여 경연관에 임명한 일도 있었다.     

경연은 국기일(國忌日) 기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일 실시하며 강론이 끝난 후에는 고금의 도의·정치와 특히 당면 문제들을 토론했다.

갑오경장(甲午更張) 후에는 경연청에 홍문관(弘文館)과 예문관(藝文館)을 합병했고, 1895년에는 경연청을 폐지하고, 경연원을 신설하여 시강(侍講)과 대찬(代撰)을 맡아보게 했다.     

1903(광무 7년) 경연의절(經筵儀節)을 제정하여 종례의 예를 따라 하루 세 번 경연을 열기로 다시 정했으나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다.   

교재는 주로 사서와 오경 외에 역사책인 자치통감」, 자치통감강목등은 기본서다. 그 밖의 교재로 성리대전」, 근사록」, 소학」, 심경」, 대학연의」, 정관정요」, 국조보감등이다. [자료: 민족사의 흐름, 한국편집기자회(1983년 나라기획 발행)] 


주종빈 기자 dcba5375@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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