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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氏之壁(화씨지벽)

- 한 점의 티도 없는 훌륭한 상태 -

和氏之壁(화씨지벽): 한 점의 티도 없는 훌륭한 상태

[뜻풀이]

천하 명옥의 이름이며, 한 점의 티도 없는 훌륭한 상태라는 뜻으로 사기(史記)에 나오는  고사(故事)의 참뜻이며 훌륭한 것을 그대로 되찾는다. 완벽(完璧)하다 등의 뜻으로서 학생참고서로서 완벽(完璧) 국사(國史)등의 뜻으로 쓰인다.

[用例(용례)]

이번 국가고시에서 선발된 인재들은 훗날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화씨지벽(和氏之壁)’과 같은 귀한 인물들이다.


[字解(자해) 字源(자원)]

: 온화할 화 화목할 화 고를 화(조화됨) 따뜻할 화 순할 화 잘 화(바람이 그침) 좇을 화 화해 화 방울 화 나라 이름 화 성 화 응할 화 대답할 화 화답할 화 섞을 화 // 形聲(형성). '()'+ '()'. '()''()'와 통하여 '만나다'의 뜻. 사람의 목소리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다, 화목하다는 뜻을 나타냄. 일설에는 김문(金文)()+()이므로 '()'軍門(군문)을 나타내며, 거기서 맹약(盟約)하여 화해한다는 뜻을 나타낸다고 함.

: 씨 씨 성 씨 / 나라 이름 지 // 象形(상형), 甲骨文(갑골문), 金文(금문)()’字形(자형)과 아주 비슷한 모양으로, 비스듬한 획은 두 눈꺼풀이 감겨 있는 모양, 세로획은 날카로운 날붙이의 모양. 날붙이에 찔려 멀게 된 눈의 형상을 본뜸.

: 갈 지(도달하다) 이를 지 이 지 어조사 지 의 지 및 지 끼칠 지 쓸 지(사용함) 성 지 // 指事(지사), +. '()'는 발의 뜻. 가로획 ''은 출발선을 보임. 출발선에서 막 한 발짝 나타냄 '가다'의 뜻. 가차하여 지시사(指示詞 ) ''의 뜻으로도 쓰임.

: 벽 벽 진 벽(진 루) 낭떠러지 벽 나성 벽 별 이름 벅 성 벽 // 形性(형성). ‘(흙 토)’ + ‘(임금 벽)’ ‘()’은 옆으로 비키다 는 뜻. 방의 옆에 흙으로 만든 벽의 뜻을 나타냄.

[出典(출전)]

전국(戰國)시대의 최대강국인 진()나라의 소왕(昭王) 또는 양왕(襄王)은 조()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이 가지고 있는 천하에 기이한 보석인 화씨(和氏)의 벽()이 하도 탐이 나서 어떻게든 그것을 손아귀에 넣으려고 했다.

 그리하여 흉계를 꾸며 화씨(和氏)의 구슬을 진()나라의 15개 성()과 바꾸자고 제의하여 그것을 진()나라까지 가져오게 했다. ()나라의 사신인 인상여(藺相如)가 왕명을 받들어 화씨(和氏)의 벽()을 가지고 갔더니 진()의 소왕(昭王)은 그것을 거저 뺏으려 할 뿐 약속했던 15 개 성()을 내줄 생각은 입 밖에도 내지 않았다.

그래서 인상여(藺相如)는 한 꾀를 내어, 전하, 그 옥돌에는 티가 있으니 알려드리겠습니다..하고 일단 그 보석을 되받아 쥐었다. 그것을 손에 넣자마자 인상여(藺相如)는 소왕(昭王)을 무섭게 노려보면서 그의 불신(不信)을 추구한 다음, 만일 강다짐으로 옥()을 빼앗으려 하면 숫제 돌바닥에 힘껏 내리쳐 부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의 소왕도 여기에는 기가 질렸고 또 부끄러움을 느끼고 더는 옥돌을 내놓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이리하여 여상여는 그날 밤중으로 심복 부하를 시켜 완전무결한 화씨(和氏)의 벽()을 본국으로 무사히 전달케 했다. 이때부터 화씨(和氏)의 벽()을 또한 연성지벽(連城之壁)(15 개 성()과 교환할 것을 요청한 옥()돌이라는 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비자(韓非子)》「화씨(和氏)에는 화씨(和氏)가 초()나라 산속에서 처음으로 옥박(玉璞: 아직 갈지 않은 옥돌 원석)을 얻어 이것을 여왕(厲王)에게 바쳤다. 왕은 보석감정사에게 감정시킨바 보통 있는 돌덩이라고 했다.

왕은 화씨가 나라 상감을 속였다고 대노하여 그의 왼쪽 발목을 잘라서 내쳤다. 그 후 여왕이 죽고 무왕(武王)이 등극함에 따라 화씨가 또다시 그 옥박(玉璞)을 들고 무왕에게 바쳤다. 무왕이 이를 감정시킨바 그도 역시 돌이라고 했다.

무왕 또한 왕을 속였다고 이번에는 오른 발목을 잘라 내동댕이쳤다. 무왕이 죽고 문왕(文王)이 즉위하자 화씨는 그 갈지 않은 옥돌을 품에 안고 초산(初産)밑에 이르러 통곡하여 울기를 3일 주야에 이르렀다.

왕이 이 곡절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물으니 화씨는 나는 두 발목이 잘린 것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린 보옥(寶玉)을 돌멩이라 하고, 정직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것을 슬퍼할 따름이다.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문왕이 보석감정사에게 그 옥을 세밀히 재 감정시킨바 진품(眞品)임이 밝혀져 천하에 둘도 없는 보석을 얻게 된 문왕은 이것을 화씨지벽(和氏之壁)이라고 부르도록 했다.

    

김춘원 기자 kimcw98@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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