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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실버들의 각오

- 2019년 실버들의 바람 -

늘 그랬듯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2019년 기해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면 특별히 한 것 없이 허무하게 지나온 것만 같아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온 것만으로도 우리 실버들엔 큰 보람이 아니겠는가 하고 자신을 위로해 본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생활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이든 찾아서 도전할 수도 있고 넓은 세상을 계속해서 여행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지레 겁먹고 움츠러들면 우리들의 남은 삶은 허투루 흘러가게 될지도 모른다. 요즈음은 정보화 시대요, IT산업이 발달한 시대라 실버들은 더더욱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금융 거래를 할 때도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면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훨씬 손쉽고 편리한데 이를 잘 모르고 두려워해 시도해볼 생각조차 못 한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이런 기술들에 실버들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정부나 각 사회단체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잘 찾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조상에 대한 시제를 지내기 위해 고향에 내려가는데 기차 안에서 앉지 못하고 서서 가는 승객이 젊은이들보다 실버들이 확연히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면 쉽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음에도 방법을 잘 모르는 실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 앞으로는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공공서비스도 정보기술을 통한 제공이 보편화 될 것이므로 이에 잘 대처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실버들도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실버들은 나이가 들고 시간의 여유가 있을수록 취미활동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된다. 각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평생학습센터 또는 지역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각종 교양 교육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각자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기도 하고 취미를 함께 하는 중에 동호회로 모여 함께 봉사 활동을 하게 되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여행도 열심히 다닌다면 몸 건강도 지키고 치매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여행하다 보면 자연히 걷는 일이 많아지고 또 여행 계획을 세우는 동안에 두뇌 운동도 많이 할 수밖에 없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새해에는 나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작은 목표를 하나쯤 정해 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보는 것도 삶의 생동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디 어린 시절 먼 미래라고만 생각했던 이천십 년대 후반을 살아가는 동시대의 실버 동지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2019년이 되기를 바란다.

   

오종선 기자 climb507@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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