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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보물 기증

- 동네 숨은 보석 한자리에 모여 있다 -

지난해 12월 28일 강화군 송해면 신당리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온수골회 김진주 회장과 총무는 카메라 장비를 들고 찾아가 노인회원 30여 명을 촬영했다. 이는 오래전부터 마을 주민 단체 사진을 촬영 액자를  기부하여 후손들이 선친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날은 노인회장과 이장을 선출하는 날이라 마을 부녀회원들이 나와 70여 명분 음식을 준비하느라 마을회관은 마치 잔칫집 분위기였다. 유동환 노인회장과 송명근 이장이 선출된 축하의 자리라 참석자 모두가 술잔에 새해 덕담을 듬뿍 담아 마시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신당리 노인회원들이 기증 액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온수골회 김진주 회장과 총무는 제작된 대형 사진 액자를 가지고 마을회관을 찾아 신임 유동환 노인회장과 송명근 이장 등 마을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증식을 했다.

온수골회 김진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네 주민들이 열렬히 환영해 주니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마을회관에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오겠다”고 하자 참석자 모두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신임 유동환 노인회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마을 보물을 기증한 온수골회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마을회관은 강화군 최고 많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으나 비좁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임 회장단의 수고로 날이 풀리면 10평 확장하게 된다”고 자랑했다.

송명근 이장은 “주민들의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마을회관 양쪽 길 입구가 좁아 대형 차가 못 들어오는데 강화군에서 이를 확장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게이트 볼 회원들이 고령자 몇 명뿐이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지킴이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승환 기자 yshwan48@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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