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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 이제 편안한 곳으로 가세요

- 구 일본 대사관에 앞에서 영결식 거행 -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故) 김복동 할머니 영결식이 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엄수됐다. 빈소인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인을 마친 운구행렬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치러진 영결식에서 살풀이춤을 추고 있다.
이날 영결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추모객이 노란 나비 모양의 종이를 든 채 마지막 떠나가는 김 할머니를 애도하며 헌화와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장에는 김 할머니의 어록을 담은 만장이 둘러싸인 가운데 고인을 애도했다.

영결식은 추모사와 살풀이 공연과 묵념,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 할머니는 15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피해를 당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다. 그는 물질보다는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며 살아왔다.

영결식장에서 추모객이 헌화하며 애통해하고 있다.
영결식에서 추모 영상이 상영될 때에 몇몇 추모객은 흐르는 눈물을 닦기도 했다. 한편 외신 기자들도 취재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11시 30분 영결식을 마친 김 할머니는 충남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장된다.

장례를 주관해 온 윤미향(정의기억연대) 대표는 “할머니의 장례비를 걱정하지 않도록 성금을 모아주신 전국 각지의 장례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할머니가 외롭지 않게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나비가 되어 훨훨 또 다른 세상에서 날갯짓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종훈 기자 3210egh@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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