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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고 할롱베이 즐기기(2)

-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자연유산 -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할롱베이는 산속에 살던 용이 바다로 내려올 때의 꼬리 질로 계곡과 동굴들이 생겨나 현재와 같이 3천여 개의 섬 모양을 갖췄다고 한다.

관광객이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8일 두 번째 여행 장소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자연유산인 이곳을 찾았다. 유람선을 타고 천하의 비경인 향로 바위와 키스 바위 등을 관광했다. 중국의 계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화려했다.

향로 바위(향로봉)는 베트남의 화폐에 나올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바위이다. 3천 개의 섬을 다 보는 데는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주요 장소만 보는 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된다고 했다. 

관광객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천궁 동굴의 종유석을 쳐다보고 있다.

섬들 가운데는 동굴이 있는 곳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천연 종유석 동굴인 띠엔꿍(천궁)동굴이다. 프랑스인들은 이 동굴을 대리석 동굴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크고 웅장한데 무려 90개의 계단을 올라야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이곳은 중국에 대한 항전의 역사가 있다. 중국 원나라 해군이 베트남을 정복하고자 하였으나 이곳의 신비로운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 전술로 승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세계에서 미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긴 나라는 베트남이 유일하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이 보트를 타고 석회암 터널인 항루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섬과 섬 사이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면 쉽게 관광할 수 있다. 큰 유람선에는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어 호화 여객선을 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섬을 가는 데는 보트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할롱베이 섬에는 여러 희귀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야생 원숭이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할롱베이의 많은 섬 중 유일하게 백사장이 있는 티톱섬이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할롱베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동호인 이규원(65) 씨는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천하 비경인 섬들을 관광하고, 배에서 해산물로 식사를 하니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여행인 것 같다”고 했다.


김홍태 기자 thom877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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