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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비(戰蹟碑) 순례(5)

- 해군 영흥도(靈興島) 전적비 -

영흥도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는 섬이었으나 20011115일 선재도와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선재도와 선재대교, 대부도를 거치는 도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해군 영흥도 전적비는 1992122일 해군본부와 국가보훈처, 옹진군 주민들의 지원으로 건립되었다. 전적비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14-2-11)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4시경 영흥도 해군 전적비에는 무심한 태극기만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입구에 세워진 안내간판, 적막만이 감도는 정자, 그리고 전적비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봄을 재촉하고 있었다.

해군 영흥도 전적비 전경이다.
한국군과 유엔군은 북괴의 불법 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던 1950915일 세기에 빛나는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로써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38선을 돌파하여 압록강까지 승승장구 북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한국 해군 기동함대의 승조 장병으로 편성한 육전대가 함포 지원으로 적전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동년 818일 덕적도를, 20일 영흥도를 차례로 탈환하고, 23일부터는 LST에 탑재하고 있던 해군 이동기지 육전대가 상륙하여 영흥도 청년 방위대와 함께 이 섬을 사수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상륙 기동부대의 인천항행을 보장하였다.

해군 영흥도 전적비 종합안내 간판이다.
한편 동년 824일 영흥도를 거점으로 작전을 개시한 한국 해군 첩보부대는 91일 미 극동군에서 파견한 첩보 팀과 긴밀한 협조하에 상륙 목표 해안을 비롯한 인천ㆍ서울ㆍ수원 등 적이 장악 중인 지역에서 용감하게 첩보 활동을 전개하여 상륙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작전 기간 중 913일 북괴군은 대대급 병력을 영흥도에 투입하여 일시 점령하였으나 용감무쌍한 우리 해군 장병들과 청년 방위 대원들이 703함의 필사적인 근접 함포 지원 아래 적을 격퇴하였다.

여기에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해군 장병 및 현지 청년 방위대의 빛나는 무훈과 도민들의 드높은 애국심을 기리고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삼가 비를 세운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김종화 기자 jonghwa5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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