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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알기 위한 일본 고전 예능 워크숍

- 일본무용 교실과 샤미센 교실 합동 수료 공연 -

지난 13일 오후 2, 서울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 센츄리 홀에서 수강생 가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원장 니시오카 타쓰시(西岡 達史) 주관으로 제18기 일본무용 교실과 제12기 샤미센(三味線) 교실의 합동 공연이 열려 일본 고전 음악과 무용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     

니시오카 타쓰시 원장은 일본무용 교실은 2000년부터, 샤미센 교실은 2007년부터 1년 과정으로 월 2회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무용가 하나 야키 슌토(花柳 春燽) 선생님과 이마 후지 타마미(今藤珠美) 선생님께서는 매달 일본에서 서울을 방문해 자원봉사로 일본 무용과 샤미센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일본 전통 예능을 일본인 선생님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매우 소중한 기회이며 한일(韓日)의 우호 친선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풀뿌리 교류입니다. 수강생 중에는 제1기부터 배운 분도 있고 이번에 처음 배운 분도 있습니다. 무용 교실과 샤미센 교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일본 거문고 회와 타마이 회를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일본무용 교실 수강생들이 후지노 갠소 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노래에 이마 후지 마사코(今藤政子), 타악기 연주에 모치 스키 하루미(望月請美), 의상 담당에 다이노 마치코(台野 見知子), 무대 꾸미기에 이토 코모히코(伊藤 友彦)와 박승준 씨였으며 일본무용 교실에 김성은 씨 외 19, 샤미센 교실에 양무일 씨 외 24명이 출연했다.     

먼저 일본무용 수강생들이 등나무 꽃이 만발한 숲 속에서 보랏빛 등나무 꽃을 감상하는 여성을 표현한 <후지노 겐소> 무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여성 춤으로 초기에 배우는 <하나 바다 캐> 무용을, 일본 남성 춤으로 타악기 연주와 함께 즐기는 <쇼죠> 무용을 보여주었다.      

여러 종류의 국화꽃 앞에서 국화의 모습을 표현한 <키쿠즈쿠시> 무용을, 일본이 번성했을 때인 켄로쿠기 시대의 꽃놀이를 묘사한 <켄로쿠 하나미 오도리> 무용을, 이타코 지방의 유명한 붓꽃 놀이를 표현한 <이타코태지마> 무용을, 일본 악기인 타이코와 스즈타이코를 가지고 추는 무용으로 일본 고전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무스메도죠지> 무용을 보여 주었다.     

이어 샤이센 교실 수강생들이 일본 동요 메들리 곡인 <소곡 집(小曲 集)>을 악기를 연주하며 불렀고 일본의 축제 풍경을 경쾌하게 표현한 <무스메 미코시> 곡과 축하 자리에서 부르는 <고토부키>, 겨울 동안 농한기에 농촌 사람들이 도시에 나가 예능을 보여주며 돈벌이를 한 내용을 표현한 <에체고지시>를 불렀다

샤미센 교실 수강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고토부키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지막은 샤미 센 교실 수강생과 무용 교실 수강생 전원이 악기 연주와 노래에 맞추어 무용을 보여 준 <사쿠라, 사쿠라> 공연을 펼쳤다.    

한승희 씨는 일본의 고전 음악과 무용을 느리다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 보는 일본 악기로 연주하며 부르는 고전 음악과 무용이 느린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는 나라이지만 예술은 우리나라와 다름을 느꼈습니다. 특색 있는 일본 노래와 무용을 감상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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