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문화행복

미래·경제

복지·환경

국제

시민·사회

생활건강

영상뉴스

사진뉴스

특별취재

SNN칼럼

오피니언

오늘의 건강

여행 & 맛

포토에세이

생활 한자

지구촌산책

한국의 기차역

인물과 역사

디카교실

자연과 야생화

시사 상식

복지관소식

실버넷 만평

전국의 아름다운 길

은퇴 후 자산관리

외국어

기타

확대 l 축소

아름다운 동행

-사할린 동포 백수경의 남다른 조국애-

1945년 러시아 사할린에서 출생한 백수경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부모 슬하에서 태어나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끈질긴 노력으로 크게 성공하여 그곳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으나 고국에 대한 애절한 향수 때문에 사업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2010년 12월 16일 대한민국 남양주시로 영주귀국을 하게 되었다.

사할린에 거주할 때도 동포애가 남달랐던 그는 사할린 동포연합회 회장재임 시 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자 수만 달러의 사재로 악기를 구매, 악단을 운영하는 등 그곳에서부터 이타적인 공익활동에 앞장서 왔다

영주귀국 후에도 본인이 재정을 마련하여 동포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회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이때부터 남양주시를 비롯하여 양주시, 파주시, 김포시, 안산시, 화성시 등 8개 지역의 동포 중 조합에 가입한 회원 70여 명에게 매월 주식 및 육류 등의 부식을 직접 배달하고 또한 수술비 등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함은 물론 공연팀을 결성하여 각 지역을 순회하며 위문 공연을 펼치는 등 남다른 동포애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형님 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도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과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회관 어르신 및 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까지 그의 선행을 칭송하고 있으며 최근에 그 공로로 구청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도 70대 중반의 노인이지만 오늘도 그의 얼굴에는 피곤함보다는 봉사활동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듯 따뜻한 미소로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김상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외래 교수) sangstream@naver.com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