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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질 듯 가파른 철쭉 언덕

- 와룡산 동쪽 벼랑의 철쭉군락지 -

비가 쏟아질 듯 잔뜩 흐린 날씨에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바람까지 강한 19일 오후, 사진반 동호회에서 와룡산(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의 철쭉 군락지에 올랐다.

이곳의 지형은 이른 아침 잠시 햇볕이 들어 양지가 되지만, 온종일 그늘진 곳이라 이른 더위에도 뒤늦게까지 빛깔이 바래지 않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와룡산(299.7m)은 도시 근교의 야트막한 산으로 3월 말경이면, 진달래와 벚꽃이 넓고 예쁘게 어울리면서, 가파르지 않은 언덕을 찾아 등산객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가파른 언덕의 철쭉 군락지가 주변 경관과 어울려 발길을 모은다.

동쪽에서 와룡산을 오르다가 중간 높이 정도의 언덕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금호 인터체인지 쪽을 내려다보이는 곳이 절경이다.

이곳은 비좁고 가파른 언덕이라 서너 명이 함께 움직일 수도 없어, 차례를 기다려 다가가거나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도 구청에서 파견된 근로자 두 명이, 곡괭이로 비스듬하고 가파른 흙길에 임시 계단을 만들다가, 안전밧줄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위험을 알리면서 물러서기를 권했다.

일행의 모습을 담기에도 비좁고 위험한 벼랑이다.

가파른 철쭉 군락지가 장관이라 많은 사람이 찾지만, 어디서도 셀카나 기념사진조차 남길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벼랑이다.

벼랑처럼 가파른 철쭉군락지 아래 동서로 가로지르는 금호강과 너른 들판, 교차하는 고속도로와 복잡한 교차로가 볼거리로 발길을 멈추게 했다.

사진을 찍던 회원은이른 봄이면 저 뒤편 산등성이는 진달래와 벚꽃이 장관을 이루지만, 멀리까지 내려다보이는 이곳 벼랑위에는 차량의 불빛으로 만들어지는 야경의 곡선을 담으려고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고 했다.  

  

김익수 기자 Kis0317@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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