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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잡으려면 물어보고 잡아요

-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 보수교육 -

지난 19일, 4·19 59주년을 맞는 날 오후에 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관장 박길순)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많은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정성남 강사를 초청하여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 보수교육」을 했다.

김영전(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 자원봉사) 팀장은 “복지관 보수공사가 연기됨에 따라 2학기 교육프로그램이 5월1일부터 7월 말일까지 앞당겨 운영됩니다. 따라서 봉사활동도 같이합니다. 안내하시는 봉사자는 회원님들이 궁금해하시면 몰라요 하지 마시고 설명 잘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박길순(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 관장은“당초 5월부터 내부공사하기로 했는데 8월로 연기된 것은 일정액 이상 공사할 때는 일정 공고 기간이 있는데 그 절차에 따라 공사가 연기되었습니다. 잠시나마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오늘 좋은 강의 잘 들으시고 즐거운 날로 만들어 가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정성남(인천 지방경찰청 범죄예방) 현장 강사가 강의할 내용을 말하고 있다.

정성남 (인천 지방경찰청 범죄예방) 현장 강사는 본인 소개를 재롱부리는 두 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했다. “가정이 화목해야 행복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경찰공무원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이라 노곤하고 졸음이 오는 시간이라 영상 하나 보고 시작하겠습니다”고 하면서  이선희 노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2절까지 들려주고 강의가 시작되었다.

보수교육주제는<자원봉사자 상호 간 성폭력 행위 방지> 교육이다. 성범죄란?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성적 행위를 하거나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 억압하는 행위 일체를 성범죄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실화를 중심으로 영상을 봐 가면서 교육을 하니 조는 사람 하나 없고 효과 만점이었다.

첫 실화 65세 A 할머니 6차례 걸쳐 성폭행당한 것과  인천 논현동 승강기 안에서 70대 할머니 성추행 등 도내 노인 대상 연중 성범죄가 69건이고, 전국은 417건이나 된다고 했다. 

성범죄 행위 유형에 따라 처벌도 다르다는 것을 영상을 통해 설명해 주었다. 형법에 해당하는 강간은 3년 이상의 징역, 강제추행은 10년 이하 징역, 1,500만 원이하 벌금 인데 대부분 벌금보다 징역을 택한다고 한다.

성 폭력 특별법에 따르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는 2년이하 징역, 500만 원이하 벌금이고,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은 5년이하 징역, 1,000만 원이하 벌금이라고 했다.

정 강사가 성범죄 형법과 성폭력 특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 외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뺨, 손등 만지면 ‘성추행’유죄, ‘아이 곁에 상당시간 맴돌고 집까지 따라가면 고의성 인정’으로 징역3년, 집행유예 4년이라고 한다. 2심에서 피해어린이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하면 ‘항소기각’이라고 한다.

아기 귀엽다고 만지거나 잡지 말자. 손이라도 잡고 싶으면 부모에게 동의를 얻고 잡자. 귀엽다고 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승낙한다. 실버들도 슬그머니 잡는 것 성범죄다.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고 잡자고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 한 명은 “모르면 약이고 알면 병이야 ! 우리 자랄 때는 귀여운 아기 보면 손과 이마에 입도 맞춰주고 안아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옛날 생각 하고 무심코 한 행동이 ‘성범죄’가 된다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누구든지 내 손 잡으려면 물어보고 잡아!」라고 하여 한바탕 웃었다.


김문학 기자 kmh730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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