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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살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

- 실버들이 일자리를 찾다 -

13일 오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김성헌, 서울 용산구 임정로 58) 4층 면접장에는 실버 50여 명이 모였다. 면접내용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사회와 소통하고, 활동하는 일터의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자를 선발한다.

면접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건강한 70·80대들이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다. 옛날 같으면 골방을 지키고 있을 나이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실버들이 면접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난해 이미 고령사회가 되었다. 문제는 실버들의 빈곤과 질병, 소외와 역할 상실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었다. 그중에서도 실버들의 소득 보장을 전제로 한 취업 문제다. 실버들은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다. 일을 통해 수입이 보장되면 삶의 질이 달라지고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된다.

박화규(81·오산시) 씨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힘쓸 일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젊은이 못지않게 일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자원봉사 고령자 대표로 참석해서 행사를 주도했고, 외국인을 상대로 통역 담당을 원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는 실버들이 사회에 부담이 되고 젊은 층에 세금부담만 늘어난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큰 문제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정년퇴직으로 생산 현장에서 물러나면서, 능력과 경험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게 되었다. 실버들의 지혜와 경험이 활용되지 못해 사장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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