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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학성당 효도대학 소풍행사

- 승기천 옆 보리밭으로 -

지난 21일 오전 10시, 인천교구 선학동성당(주임신부 이재학) 효도대학(학장 박두희)은 승기천에서 11명의 교직원과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하여 소풍행사를 했다.

승기천은 인천시 남동구와 연수구 경계선에 있는 주요 개천이다. 연수구에서는 승기천 수질 살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심 속 보리밭을 가꾸었다. 또한, 풍차, 원두막, 옛 추억의 허수아비, 포토죤 등을 설치하여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휠체어를 탄 학생이나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성당에서 제공한 자동차로 이동하였으며 그 외 학생들은 도보로 걸어갔다.

반별로 승기천로 옆 보리밭에서 마음껏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기념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한나절을 보냈다.

실버들이 소풍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었다.

한 실버는 “이렇게 싱그러운 바람을 쐬고 들판에서 보리밭 사이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꽃 구경 하며 풍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으니, 마치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성옥 마리아 프란치스카 수녀는 실버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교직원들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의미에서 ‘어버이 은혜’노래를 불렀고, 실버들은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함께 손뼉을 쳤다.

오후 12시에 성당으로 돌아왔다.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신부의 환영 속에 성당 부녀 봉사자들이 준비해준 식사를 끝으로 소풍행사를 마쳤다.


정길순 기자 wrt032@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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