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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 아오모리(1)

- 일본 3대 절경과 아오모리 전통쇼 -

출발 하루 전날, 아시아나에서 모바일 탑승권이 카카오톡으로 도착했다. 요즘엔 항공사가 모바일체크를 한다. 실버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못하면 해외여행도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컴퓨터는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배워야 하고 나의 역할과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 배워야 한다.

일행은 숙소로 가는 길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7일 일행 21명은 일본 동북지방 아오모리로 떠났다. 해마다 이맘때면 일본을 찾은 이유가 있다. 홋카이도 남부와 북부의 여행 추억은 행복의 자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평이공 회원들이 올해 3년째 계속해서 일본 여행이다. 아오모리는 도호쿠 지방 최북단에 위치한 국제 관광지구로 청정의 자연환경과 힐링 지역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생각하면 할수록 미운 나라임은 틀림없지만, 배워야 할 것이 많고 강대국이란 실력은 인정해야 한다. 세계 어떤 나라도 일본을 무시한 나라가 없지만, 유독 우리들은 그들에게 마음의 응어리와 마음의 장벽이 두껍게 자리 잡고 있다. 

일행은 온천욕을 하기 위해 준비된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행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아오모리 소도시에 있는 송도(松島, 마쯔시마)다. 이곳은 일본 3대 절경으로 이름났다. 주변 소나무와 고다이도(五大堂) 사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은 일본의 하롱뱅이라고 부르고 있다. 소문대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있었다. 모두가 사진찍기에 바쁘다.
    
일본은 전국에 수천 개의 온천이 있다. 온천은 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시노리조트 아오모리야 호텔 내에 있는 온천의 역사는 3,000년이라고 적혀있다. 호텔 주변의 정원은 잘 정리된 산책로와 아름드리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산림의 특유한 내음이 마음을 채웠다. 넓은 호숫가 주변의 설계는 걷다가 족욕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은 행복을 심는 씨앗이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걸어보는 산책로, 아오모리전통 음악과 공연을 관람하고 온천욕으로 마음과 몸을 치유했다. 김연복(77·파주시) 씨는 “여행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보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깨달았다. 함께 여행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할 때 너무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공연자들이 아오모리 전통음악과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그의 삶을 적어온 ‘첫날 밤에’는 신혼 첫날밤보다 입원의 첫날밤이 우리 마음을 울렸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아비규환의 지옥을 경험하고 통곡하는 환우들을 보면서 체험한 내용이 모두의 교훈이었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회복해서 함께 여행 다니는 것에 감사하다”고 울먹인 소리로 들렸다.
    
일본 여행을 해마다 기획한 배한욱·임연정 부부는 평이공 회원들에게 귀한 보물이고 축복받은 우리들이다. 가는 곳마다 마음과 영혼을 맑게 해준 여행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들은 천연휴양림과 자연 온천을 찾아 계획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했다고 하지만, 현지인보다 더 능통한 일본어 능력과 지식은 바로 우리의 리더이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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