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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들의 우울증 심각하다

- 숨겨놓은 이야기 방치하면 잘못된다 -

건강은 정신과 신체의 건강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오늘의 우리 사회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자살 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삶의 질을 좌우한 것은 물질이나 명예가 아니라 마음의 풍요다. 건강한 삶은 정신건강이 중요한 요소다.

17일 오후 3시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덕인) 3층 강당에서는 ‘노인 우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정신질환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고 정신적인 문제나 고충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는다.

초청 강사 정경아(상담심리학 교수) 씨는 “내 마음에 숨겨놓은 이야기나 힘들게 했던 것을 방치해두면 마음이 곪아 썩어들어 가 결국은 잘못됩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노인 우울 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참가자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건강한 정신으로 노후의 삶을 설계하는 데 돕고자 합니다” 고 인사말을 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발표하고 있다.

첫날 수업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얼굴 모습으로 표현하고 대표적인 감정 단어를 적어서 발표했다. 실버들의 내용은 배우자가 치매로 힘들다. 세입자와 소송관계에 있다. 신체장애로 괴롭다. 자식 때문에 힘들다는 등 다양한 문제로 자기표현을 했다.

“우울증은 무기력하고 활동에 흥미가 없는 기분 장애의 질병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중 21.1%가 우울 증상이 있으며 6.7%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고 설명했다.

배우자가 치매라고 한 실버는 수업을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나갔다. 배우자를 데려와야 할 시간이라며 양해를 구했지만, 자유롭지 못한 그의 삶을 참가자들은 모두 공감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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