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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행복한 삶

- 현대는 인재가 국력이 되는 시대다 -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8 세계 정부 수뇌 정상(서밋)’의 주제어는 웰빙과 행복이었다. 이 서밋이 행복을 주제어로 정한 이유는 행복이 통계학적으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참 흥미롭지 않는가?

정신적 웰빙은 사람의 행동을 정하는 결정적 요소로, 행복한 사람이 많은 국가가 더 빠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인공지능(AI)이 미래에는 스마트 폰을 연결하여 인간과 상호교감 할 수 있는 현대인의 문화 진화론적 고독을 해결할 수 있을까?

옛날에 시골에서 멀리 있는 지인에게 안부를 전하려고 유선 전화가 있는 집을 찾던 때가 생각난다. TV 월드컵축구, 드라마와 같이 프로그램이 좋은 것이 있으면 동네 있는 방앗간 집으로 달려가던 때 가 있었다. 그때는 전화나 TV가 있는 집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가? 거리를 다니다 보면 이어폰을 귀에 끼고 누가 오는 줄도 모르고, 스마트 폰을 보며 즐거워한다. 외국에 있는 지인들과 화상 전화도 한다.

대체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기를 알아주기 바란다. 간혹 대화 중 내가 왕년에 무엇을 했는데 하며 자랑을 은근히 한다. 목에다 살짝 힘주는 사람도 더러 있다. 지금 세대에 젊은 층에 환영을 받지 못한다. 무엇을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와 얼마나 소통이 되느냐에 관심을 두는 것 같다.

요즈음 길을 걷거나, 전철 안, 식당에서 이야기가 아주 시끌벅적 해졌다. 아마 시대에 따라 이야기 소리도 큰 소리로 바뀌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때도 있다. 나이가 들면 목소리가 커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속삭이는 소리가 듣기 좋다.

온라인여행사에서 최근 세계 23개국 남녀 1만8,237명을 대상으로 ‘2019 비행기와 호텔 에티켓’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비행기 승객은 취객을 가장 싫어했다. 그런데 한국인의 경우 소음을 가장 꺼렸다. 한국인 비행기 승객 들은 수다스러운 승객 탑승을 꺼렸다. 비행기 안에서 다른 승객과 약간의 대화는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하나는 출산에 대한 관심이 없다.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것이 문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출산으로 나라 경제성장 하락, 노동력 생산성 저하다. 그러면 기업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령자를 고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젊은이들은 고령자보다 소비 활동이 활발하다. 그 때문에 젊은 사람이 줄어들면 경제 전체의 소비량도 줄어들어 국가 경제성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것이 문제의 요인이 된다. 지금은 인재가 국력이 되는 시대다. 돈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고 인재가 필요한 시대다. 저출산으로 일할 사람이 없어서 산업들이 문을 닫고, 세금이 적어서 나라의 일을 쉽게 할 수 없고, 노동력이 없어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향후 얼마 후 그런 일이 현실화 되는 것이 우려된다. 어떻게 하면 AI 시대에 행복할 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도 변한다. 인간관계의 인성 차원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일본 한 기업의 한 연구자는 행복지수로 각 개인은 자신의 현재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곁에서 감정적 교류를 나누는 ‘감성형 디지털 동반자’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의 웰빙과 행복을 위해 그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람은 행복하지 않는 한 만족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을까? 돈이 있으면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명예와 권력을 얻으면 행복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출세욕과 명예욕 권력 경제력을 가지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마음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이 방법은 건강과 질병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건강할 때는 건강을 지키라고 하는 말은 귀가 닳도록 들어도 행동으로 옮기기엔 역부족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고 난후에는 건강하면 행복함을 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말은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놓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본다. 곧 나의 행복은 나라와 세계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정직과 성실은 인생의 정도이며 사회의 대도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젊은이에게 이러한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다. 인생이나 역사를 짧은 눈으로 보면 확실히 속임수와 권모술수가 정직과 성실보다 더 좋은 방편으로 느껴 질 수가 있다.

그러나 역사나 인생을 긴 안목으로 관찰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 한대에서 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어른 자세로 대화와 소통을 해야 한다. 후손들에게 능력을 냉정하게 점검해보고 발견된 잠재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권모술수보다 정직과 성실이 최선의 방편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인생은 단거리 달리는 경주가 아니고 하루 이틀 사는 인생도 아니다. AI 시대에 행복한 삶은 살려면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덕을 쌓아야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덕은 성실, 정직이다. 향후 이러한 것을 인공지능에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문화 진화론적 고독감 행복지수를 늘려 상호교감할 때에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이용부(작가, 중앙대학교 사범대 석좌교수) lyb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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