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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기적, 그 잔흔을 따라가다(2)

- 요르단으로 이동, 느보산·페트라 성지순례 -

이스라엘 성지를 마치고 사해 경유, 알렌비 국경으로 이동 요단강을 넘어 요르단 국경을 통과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요르단 전문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는 원 모(33·경기도 수원시) 씨와 미팅해 요르단 성지순례 일정이 시작되었다.

요르단 수도인 암만에 전용버스로 입성 후 양고기 정식을 먹고, 호텔로 가 여정의 피곤함을 풀었다. 다음 날 느보산, 마다바, 아르논 골짜기를 조망한 후, 세렛시내 경유 4시간이 걸려 페트라 유적지(시크, 엘카즈네 신전, 호르산, 로마 원형극장, 왕들의 무덤, 나바티안 유적), 모세의 샘을 순례했다.

느보산에 있는 모세의 기념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원 가이드는 느보산은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숨을 거둔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간 찾아 헤맸지만 결국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밟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모세의 기념성당 앞에는 모세의 지팡이를 형상화한 놋뱀(구리 뱀)이 세워져 있었다. 모세의 기념성당은 모자이크와 돌기둥 유적이 전시되어 있고, 안쪽엔 예배처소도 마련되어 있다. 4세기 말 394년 처음 세웠고, 이후 수차례 확장공사를 통해 바실리카 양식으로 발전했다.

페드라의 절경을 사진찍으며 길바닥 말똥을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여 걸어가고 있다.

요르단 성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페트라는 해발 950m에 위치한 은닉처로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적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했다. 로마도 무력으로는 페트라(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를 정복할 수 없었다.

수천 년에 걸쳐 이뤄진 좁은 협곡 시크(Siq)sms 도시로 진입하는 통로로, 밖에서는 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입구부터 높이 100m에 이르는 사암절벽이 1km나 좁은 길을 덮칠 듯이 이어져 있다.

노약자나 실버들은 말을 타고 관광하고 있다.

페트라는 이러한 길을 지나야 나오는데, 도시 길이는 8km에 이른다. 시가지 입구는 동쪽의 시크, 남쪽의 투크라, 북쪽의 투르크 마니에라라는 세 개의 협곡으로 이뤄져 있었다.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 사이에 전성기를 누렸다. 인구는 3만 명을 넘어 페트라는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포장도로·목욕탕·상점·극장·장터·궁전·체육관·계단식 정원·테라코타로 만든 정교한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순례 후 요르단 수도인 암만으로 돌아와 이튿날 새벽 컵라면으로 개별 식사를 한 후 암만 공항으로 이동, 터키 성지순례를 위해 이스탄불로 떠났다.


최종세 기자 se203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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