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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조부모와 손자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

- 손자녀 보육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교육 -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교육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센터장 신입철) 1관 3층 강당에서 동대문도서관 주관으로 학(조) 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학 조부모와 손자녀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장영희 강사(서울지역사회교육 협의회)의 강의가 있었다.

이명윤 주무관(동대문도서관)은 “2016년 육아 정책연구소 조사에서는 미취학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 10쌍 중 6쌍 이상(64%)이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육아를 맡기고 주 2회 이상 또는. 하루 3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손주를 돌보는 손 부모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손자를 돌보는 조부모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강좌를 열게 됐습니다.

장연희 강사가 아동지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강에 걸쳐 손자녀와 올바른 관계 만들기를 비롯하여 손자녀와의 의사소통, 학 조부모에게 자녀 인성교육 배우기, 손자녀의 놀이와 학습을 도와주기가 이뤄집니다. 교육은 손자녀를 통해 육아를 넘어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 조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당당한 교육의 참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함께하실 강사님은 장연희 선생님으로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부모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이시며 서울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가족학교 아동기 부모교육 강사, 부모, 자녀 대화법, 코치, 진로지도 사이버 인성 강사, 청소년 커리어코치, 서울시 교육 연구정보원 학생상담 자원봉사 등 청소년 인성 지도에 적극적인 활동하는 교육학 석사입니다”고 소개했다.

장연희 강사는 “요즘은 조부모님 손을 빌려 자녀들을 키우려는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어떤 부모는 자녀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조부모님을 이런 특강에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자녀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대 차이가 크니 맡기기에 좀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조부모님들이 자식들을 키워봤지만, 손주를 보살피기에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고 말했다.

장 강사는 작은 메모지 5장을 주면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짧은 단어를 쓰고 이 강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말하도록 하여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장 강사는 짧은 기간에 우리들의 생활 모습이 많이도 달라졌으며 젊은이들과 손주들도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했다. 영아들이 처음 배우며 하는 말이 엄마, 아빠이었는데 지금은 엄마, 태블릿 다음이 아빠라고 했다. 전에는 음식점에서 애들이 떠들고 뛰어다녀 손님들 간에 다툼이 있었는데 어느새인가 모든 어린이가 조용히 핸드폰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풍경이라고 했다.

한 수강생이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어른들은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활용하고 있지만, 학생들과 아동들은 자제력이 없어 걱정되는 일이 많으며 생일 선물을‘생선’과 같은 줄임말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상한 말이 인터넷상에서 급속이 퍼진다고 했다.   

손자들을 돌보려면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수준인지 알고 함께하면 어려움 없이 보람 있고 서로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했으며 여러 경우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수강생은  “40년간 교직에 있다가 정년퇴직하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딸이 직장에 나가게 되어 손주들을 돌보게 됐습니다. 주위에서는 손주 보기가 힘들다고 말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귀여운 손주들입니다. 어린 손주들의 마음을 읽으며 좀 더 잘 돌보고자 공부하러 왔습니다. 손주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서로 즐거웠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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