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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보여줘

- 부모는 행복한 삶과 의미 있는 삶을 -

교육이란 자녀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내서 더 즐겁게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의 특별한 능력을 키워줄 생각보다 영어, 수학에 모든 걸 쏟아붓는 현실이다. 그 이유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학교, 학원, 개인교습소를 다닌다. 청소년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당연히 최하위다.

29일 오후 황창연 (성필립보생태마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신부는 생태 마을 2층 강당에서 ‘자녀 교육과 생태 마을’ 에 관하여 강의를  했다. “교육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시험 점수로 서열화하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과외나 학원이 없다면 정말 행복한 나라입니다. 

황창연 신부가 자녀 교육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삶의 기쁨을 모른 채 오직 1등만 향해 경쟁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부 못한 학생은 늘 패배감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면 착하고 못 하면 나쁜 놈이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교육은 타협과 양보, 대화하면서 인생을 배우는 것이지 1등 하는 것이 교육이 아닙니다”고 말했다.

생태 마을은 15년 전부터 콩을 주원료로 청국장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 해 2,000가마의 국산 콩을 소비한다. 농촌을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앞으로 직원 40명,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은 1년 이상 근무하지 못하고 퇴사한다. 이유는 동료와 어우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를 공부했다면, 쉽게 직장을 포기하지 않는다. 취업 못한 대졸자가 220만 명을 넘었다. 

참석자들이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황 신부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제4 생태 마을, 6년 전에 3,300만㎡(1,000만 평)를 잠비아에서 기증받아 3년 전에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 이곳에 농업대학교를 비롯해 의과대학, 신학대학, 초등학교 등 생태 마을에 중요시설물을 건축 중입니다. 후원자는 1만여 명이 됩니다. 젊은 실업자들이 잠비아에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자녀의 능력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나고 탁월한 능력도 있지만, 그 능력  개발보다는 오직 대학 입시에만 목표를 두고 있는 현실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뭘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진정한 교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행복한 삶과 의미 있는 삶을 설명하고 몸소 보여주는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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