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문화행복

미래·경제

복지·환경

국제

시민·사회

생활건강

영상뉴스

사진뉴스

특별취재

SNN칼럼

오피니언

오늘의 건강

여행 & 맛

포토에세이

생활 한자

지구촌산책

한국의 기차역

인물과 역사

디카교실

자연과 야생화

시사 상식

복지관소식

실버넷 만평

전국의 아름다운 길

은퇴 후 자산관리

외국어

기타

확대 l 축소

소문난 작은 맛집, 찾아가는 재미

- 실버들은 건강을 위해, 행복 나들이 자주 해야 -

대한민국은 어느 나라 부럽지 않은 교통발달로 유명하지만, 경기도 양수리 세미원이나 두물머리, 또는 정약용 생가 등을 찾아가는 데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만큼 기분이 힐링 된다. 특히 실버들은 왕십리역이나 청량리역 등에서 경의선을 무료승차하고 1시간쯤 가면 양수역에 도착할 수 있다.

CAFE TOSPIA 점장인 전광순 씨가 반갑게 손님을 맞고 있다.

지난 6월 29일 12시, 양수역에 도착했다. 이곳은 유명한 곳이 많아 돌아볼 곳도 많지만,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처럼 소문난 맛집을 찾아 들어간 곳은 아담하고 깨끗한 ‘카페 ㅇㅇㅇ점이다. 친절한 전광순(58) 카페 점장은 커피 외에도 실버들이 좋아한다는 옛날식 팥빙수를 권했는데, 국내산 팥만을 사용하여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었고 입안에 감칠맛을 더하는 콩고물 찹쌀떡 또한 경기미라며, 국산품 음식 재료 설명에 열성이다.

국내산 팥과 찹쌀, 콩가루로 만들었다는 팥빙수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커피는 어디를 가도 그 맛이 그 맛이지만,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 토스트는 당일 아침 직접 구워내 눈, 코, 입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가격은 토스피아 모든 커피 2,500원 비주얼도 예쁜 4인분 팥빙수는 1만 2,000원 토스트는 1,000 ~2,000원을 받기 때문에 실버 손님들도 가격부담은 적고 신세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에서 한참을 쉬어 가기에 충분하다.

혼자서 바삐 움직이는 중년의 전 카페 점장은 당당하게 자기 의사를 전달했다.

식사 대용으로 토스트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실내와 현관문 밖까지 예쁜 꼬맹이 화분도 유난히 많은데 가꾸려면 힘들지 않으세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해서 손길이 가는 곳마다 보람을 느낄 때면 나만의 신바람에 취합니다.”

- 메뉴도 많고 가격이 저렴한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요즘에 이 동네가 관광으로 유명해지니까 대형카페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납니다. 그들을 대항하려면 맛과 가격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 특히 팥빙수에 팥이 아주 맛있고 찹쌀떡 맛도 좋은데 재료 구매는 어떻게 하나요.
“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니라 국산품 맛을 잘 알잖아요. 팥과 찹쌀은 이곳 주변에서 농사지은 곡식만 사용합니다.”

- 손님이 많은데 가게를 좀 더 큰 곳으로 옮길 계획은 없으세요.
 “아닙니다. 가게가 크면 일손이 많이 필요해 곤란해요. 저는 지금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텅 비어있는 큰 홀 모습보다 아담한 이 자리에 손님이 넘쳐나면 피곤함도 못 느껴서 저부터 기분이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행인이 CAFE 앞에서,관심있게 가게안을 보며 지나가고 있다.

이 부근에 있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오가는 길손들은 카페 토스피아에서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꽃을 피워내고, 카페주인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손님 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문지영 기자 mun99056@silvernetnews.com
최경자 기자 biunso3@silvernetnews.com



공동취재기자:
최경자 기자[biunso3@hanmail.net]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