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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게 한 한 자락의 춤

- 인천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 -

열흘 전부터 연수구노인복지관 곳곳에는 '개관 20주년 기념, 인천시립무용단 찾아가는 최고의 공연에 초대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그날이 오늘이다.

지난 17일, 71주년 제헌절에 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관장 박길순)은 연수구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많은 회원이 모인 가운데 개관 20주년 기념 인천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춤 한 자락」이란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을 춤으로 나타내고 있다.

공연에 앞서 박길순(연수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준 높은 시립무용단을 초청하여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어제도 ‘금융사기단’에 관한 전문 연극배우들이 연극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도 여러 무용을 보시며 즐겁게 지내십시오”라고 인사를 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1981년 4월 1일에 창단되어 총 81회의 정기공연을 선보였으며 900여 회의 공연 등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향토색이 짙은 진도 북춤을 추고 있다.

사회자는 “오늘 춤 공연은 총 여섯 편입니다. 두 편씩 소개해 드리고 공연이 끝나면 다시 두 편을 소개해 드리고 공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도 공연하러 갑니다. 그때는 설명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설명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은 몸소 겪으시고 경험이 많으시니 잘 아시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먼저 부채춤과 사랑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채춤」은 한복이나 당의(唐衣)를 입고 양손에는 꽃 그림이나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부채를 들고 여러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창작 춤입니다. 「사랑가」는 춘향이와 이 도령의 사랑을 춤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고 안내했다.

향토의 춤인 어촌의 생활을 춤으로 나타내고 있다.

“두 번째는 향토 춤인 어업과 나나이 춤과 멋과 흥을 산조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이고, 세 번째는 창작 춤으로 ‘천 상화’와 향토색이 진한 ‘진도 북춤’(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18호 진도 북춤의 흥겨운 동작을 응용해 남자의 독무를 창작)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고 안내했다.

공연을 마치고 나가면서 사회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나가던 한 관람자가 “출연자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얼굴이라 덩달아 웃게 되어 일순간 잡념이 사라지고 더위도 잊었습니다. 웃게 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고 했다.


김문학 기자 kmh730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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