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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 열려

- 위선과 거짓의 우리 정치 사회 단면을 고발 -

이승만 학당(교장 이영훈, 서울대 한국경제사 명예교수)과 펜앤드마이크(주필 정규재) 공동으로 17일 저녁 광화문 아펠가모 연회장에서 600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1주일 전 발간한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를 열었다.

본 행사 개막에 앞서 4인조 브라스 실내악단이 '넬라 판타지아' 등 경쾌한 여섯 곡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잡았고, 이어서 대표 저자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의 저자 사인회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영훈 교장은 개막 인사에서 “저는 우리 건국대통령 이승만이 젊은 시절 일제의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면서 저술한 ‘독립정신’을 읽고 가슴 깊이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젊은 분이 어떻게 그렇게 해박한 지식으로 세계관을 피력했는지 놀랐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승만 박사는 이 저서에서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위선과 거짓이 난무하는 것을 개탄했는데, 아직도 유사한 현상이 종족주의 신봉자 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그는 “근자에 대한민국에서는 어이없게도 경제와 외교, 안보의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못해 안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근저에 일본을 적대 국가로 몰아 한일 관계를 파탄 내려는 반일 종족주의가 있습니다”면서 “이 맹목적인 주술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고 말했다.

이용훈 이승만 학당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정규재 주필은 환영사에서 “저는 저자는 아니지만, 이 훌륭한 저서를 국민이 위선과 거짓에 속지 않도록 가급적 많이, 적어도 100만 부 이상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고 말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사하기 위해 불편한 걸음걸이로 등단한 대학 시절 이영훈 교수를 지도했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나도 젊어서 마르크스 이론에 심취해 좌파 운동을 해서 잘 아는데, 이 정부는 오직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목표로 고려연방공화국을 구현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이 시대 상황에 착잡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만시지탄이지만 이영훈 교수가 훌륭한 책을 내놓아 위안이 됩니다”고 말했다.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심재철, 정종섭 한국당 국회의원, 그리고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은구 트루스 포럼 대표 등의 논평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서면질의에 이영훈 교장 외 공동저자인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 교수, 김용상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주익종 이승만 학당 교사, 정안기 서울대 객원연구원 및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위원 등이 답변이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반일 종족주의를 타파하자는 성명서 낭독이 있었다. 첫째,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반일감정을 부추기지 말고 진정성 있는 외교 협의에 나서라. 둘째,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시대착오적이며 백해무익한 반일 종족주의로 국민을 선동 현혹하지 마라. 셋째, 지식사회는 반일 종족주의가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라는 문제 제기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응답하라. 넷째,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승만 학당의 공개토론에 응하라.

출간한 지 일주일 만에 2만 권 가까이 팔린 화제의 책이다.

한편 이 북 콘서트는 오는 18일 대구, 19일 부산으로 이어지는데 북 콘서트에 참석한 강석민(81· 여의도) 씨는 “이 책 소문을 듣고 여의도 Y 문고에 갔으나 품절이 됐다고 며칠 후 오라고 해서, 당장 북 콘서트에서 구입 차 참석했는데, 저자 사인받는데 자그마치 30분을 기다렸다”면서 어렵게 책을 샀다고 흐뭇해했다.


이창열 기자  tradesig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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