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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3)

- 시티 투어로 시내 구석구석을 –

지난 79일 오전 10시경 씨티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베를린 관광을 했다. 이 버스는 베를린의 617일 거리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으로 운행하면서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데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이걸렸다. 맨 먼저 베를린 필하모니 건물이 보였다.  

대공연장은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을 모델로 건축됐으며 탁월한 음향 효과를 나타내는 시설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 무대가 객석의 한가운데 있으며 관객은 2,440석을 수용한다.

건물 외양이 내부 공연장 형태를 그대로 반영하도록 건축돼 불균형적으로 보이는데, 천막 모양 지붕과 기이한 건물 외형 때문에 베를린 시민들은 이 건물을 카라얀 서커스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조금 더 가니 포츠담 광장으로 이곳은 2차대전 전까지 전 유럽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분단 시절에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미개발로 방치됐다. 통일 후 유럽 최대의 공사장으로 변모하여 많은 건축물이 들어 서 있다.

이 곳은 통일 전 미군 지역과 소련군 지역 출입자를 통제하던 검문소였다.

28개의 극장과 다수의 공연장이 입주하면서 베를린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포츠담 광장의 대표적 건축물은 소니센터, 벤츠 사옥 등이 있으며 소니 센터 내부의 광장을 덮고 있는 돔은 일본 후지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찰리 검문소는 통일 전 미군 지역과 소련군 지역 사이에 있던 외국인, 외교관, 군인들의 출입을 위한 검문소로 지금은 관련 시설들이 거의 철거되고 과거 검문소 감시탑 및 장벽의 일부분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렌트하우스 거리에 있는 베를린 시청은 13세기 말 설립된 구시청사가 화재로 전소된 이후 1869년에 현 시청사가 건립됐으며, 적색 벽 외관으로 인해 붉은 시청으로 통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통일 전에는 동베를린 시청으로 사용했으며 통일 후 1991년 이후에 베를린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많은 관광객으로 시티 투어도 많으나, 노란색 버스만 한국어로 해설을 해 준다.

운터 덴 린덴 거리는 후리드리히 빌헬름 선제후가 1647년에 왕궁과 성벽 너머의 티어가르텐 정원을 연결하기 위해 건립한 거리로 동베를린의 중심지역이었다고 한다.  

운터 덴 린덴 거리에 있는 훔볼트 대학은 베를린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로이센 왕국의 자유주의적인 교육 개혁가이자 언어학자였던 빌헬름 폰 훔볼트에 의해 1810년 베를린 대학교로 창립됐다.  

그 후 교명이 몇 번 바뀌었으나 1949년 창립자와 그의 형제였던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념하여 훔볼트대학교로 명칭을 바꿨다. 헤겔, 그림 형제, 플랑크, 아인슈타인 등 유명한 학자들이 동 대학교수로 있었으며 동 대학에서 27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됐다고 한다.  

그 외에도 브란덴부르크 문, 박물관의 섬, TV 송신탑, 샬로텐부르크 궁전 등 베를린의 주요관광지를 씨티 관광버스로 구경하면서 해설을 듣는 즐거움이 있었다. 마침 베를린 BEX sightseeing 버스 중 노란색 버스만이 한국어로 해설을 해준다. 이는 한국어 통역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배려해 주어 관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오종선 기자 climb507@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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