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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의 나라 몽골을 찾아(1)

- 끝없이 펼쳐지는 드넓은 초원 -

지난 7월 말 대전문화관광해설사를 중심으로 한 연수단 일행 16명이 동북아시아 내륙에 있는 몽골리아를 찾았다. 인천공항을 이륙한 지 세시간 남짓을 날아 수도 울란바토르 칭기즈 칸 공항에 도착했다. 한 시간쯤 버스로 달려 시가지 중심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저녁 식사를 마쳤다.

칭기즈 칸 공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3세기에 아시아 대륙을 통일했던 칭기즈 칸 이후, 원제국을 수립한 민족의 후예로 이루어졌으며, 20세기 초 사회주의 국가가 수립되어 소련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나. 1992년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고 이원집정부제 헌법을 채택한 이후 정치, 경제적 개혁을 단행했다.

국토의 80%가 목초지로 이루어져 있어 방대한 가축 떼를 방목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만 농경이 가능하다. 총인구가 300만 명을 약간 넘는 몽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인구밀도를 가진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높은 자연 인구 증가율을 보이다가 1990년대 2% 이하로 증가율이 감소했다.

이튿날 버스로 끝없는 초원을 2시간쯤 달렸다. 도로 중간중간마다 양 떼, 말 떼의 이동으로 잠시 도로가 막혔지만, 누구도 불평이 없었다.  청진볼덕이란 게르 집단 지역에 도착하여 몽골 가옥 탐방과 함께 양젖 짜기와 생활상들을 살펴보았다. 강희모(63) 단장은 “끝없이 이어지는 드넓은 초원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60년대의 농촌 생활을 연상됩니다”고 말했다.

황성덕(오른쪽) 일행이 게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후에는 간단한 승마 교육을 마친 후 직접 승마 실습을 하였다. 임대순(65) 씨는 안정된 자세로 초원으로 말을 서서히 몰아 모두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여자 회원들도 두려움 없이 승마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시간 가까이 말을 타고 걸어 다니다 보니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의 통증이 왔다.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 일정을 마쳤다.

몽골은 국토의 약 5분의 4가 기복이 완만한 초원으로 목초지가 좋아 수백 년 동안 가축을 키우는 유목 생활을 했다. 북서부 지역의 아름다운 분지 복합체인 대호수 지역에는 300개가 넘는 호수가 있다. 국토의 약 3분의 1은 나무가 없는 반건조 지대인 고비 사막으로 덮여 있다. 오르혼강의 본류에 해당하는 셀렝가강이 몽골에서 가장 대표적인 강으로 중북부 지역을 흐른다.

저녁 식사는 초원 위에서 양 1마리를 직접 조리를 하여 몽골 고량주와 막걸리 비슷한 마유주를 마시며 여정을 즐겼다. 몽골 밤하늘의 밝은 별빛을 보며 남쪽 저 멀리 대전 하늘 쪽을 바라보았다. 무더운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와는 달리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여 긴 소매 셔츠를 입었다.

게르 안의 전통 식당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다.

오양카(35) 가이드는 “몽골의 뚜렷한 대륙성기후는 강수량이 매우 적고 기온변화가 잦으며 기온 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은 춥고 맑으며 건조하여 거의 눈이 내리지 않고 여름은 따뜻하고 짧습니다.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18~26도, 여름 평균기온은 17~23도입니다. 연간강수량은 350㎜ 정도입니다”고 설명했다.


구항오 기자 koo153@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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