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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前立腺) 질환을 아시나요

- 서울 노원구보건소, 전립선 검진 및 건강강좌 -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시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 2층 강당에서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팀(팀장 안선희) 주관으로 관내 실버들을 대상으로 나이가 들어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하나인 전립선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했다.

이번 암예방실천학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날 강좌에는 예약된 200여 명의 시니어가 참석했다.

상계백병원 성락희 교수가 전립선과 암 진단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접수(번호표 부착)와 문진표 작성, 채혈(문진표 제출) 순서에 맞춰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참석자들은 채혈 후 비뇨기과 전문의 6명과 면대면 개별 상담을 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강남차병원 교수) 회장은 “전립선암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노원구에서 열게 되어 기쁩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지식과 학습을 통하여 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간호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특히 오래전에 군의관을 거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기과에서 진료하고 있는 성락희 교수가 ‘전립선 비대칭 공개강좌’를 했다. 성 교수는 상계백병원 개원(30주년) 때부터 지금까지 비뇨기과 전립선 전공의로 오직 한길을 걸어왔다.

성 교수는 “전립선 질환은 여자들이 산부인과 질환이 있듯이 남자들만 있다”고 전제하면서 “오늘 채혈된 검사는 PSA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된 것으로 대개 전립선암으로 판정되는 경우는 10%”라고 말했다. 또한  "2차로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라 진단되더라도 조기발견으로 잘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관내 남성 실버들이 전립선 질환 강좌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또한, 성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 빈도에 대해 “전립선의 크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례적으로 커지는데, 보통 40대부터 비대가 시작하여 50대는 50%, 60대는 60%, 80세 이후에는 80%의 남성에게 조직학적으로 전립선 비대증 소견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노령인구 증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험연합회와 보험관리공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10년 전에 비하여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받는 환자 수가 4~6배 증가했다고 한다.

지역 내 여성봉사자들이 문진표를 작성하는 실버들을 도와주고 있다.

한편, 증상 점수만을 놓고 비교해 보면 한국인의 증상 호소 비율은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높거나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는데, 특히 야간 빈뇨와 배뇨 시 소변 줄기가 약해짐을 많이 호소한다고 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통받는다는 윤 모(90·중계2동) 씨는 “이런 강좌를 통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월계1동에서 온 김헌영(73·지하철공사 퇴임) 씨는 “요로결석으로 고생했는데 유익한 비뇨기과 강의를 들으니 걱정이 한결 덜어졌다”고 말했다.


최종세 기자 se203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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