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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목장에서 심은 추억

- 동양 제일의 풍력발전 명소를 다녀왔다 -

지난 19일 오후,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 계곡엔 초가을의 예쁜 모습으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있었다. 목장 곳곳에서는 젖소와 양 떼들이 끼리끼리 모여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 한가로움을 넘어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양 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다.

맑은 날은 해발 1.140m의 정상에 있는 동해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와 강릉이 한눈에 보인다는데, 이날은 선명하게 보이 지를 않아 모두 실망하고 내려왔다.

동양 제일의 풍력 발전기의 발전량은 강릉 인구의 60%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산등성에 설치되어있는 51기의 거대한 흰 기둥의 발전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단체로 관광하러 온 실버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연애소설 나무가 있는데, 영화 ‘연애소설’로 유명해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유명세 때문에 관광객이 꼭 찾는 코스라고 한다. 올라가서 보니 사방으로 펼쳐진 경관이 참 아름다웠다.

홍보 책자에 의하면 방목지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무공해 무농약 목초를 먹고 자라는 양, 젖소, 타조가 있다. 양모리 공연은 보기 드문 구경거리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시간이 맞질 않아 관람을 못 해 아쉬웠다.

관광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착한 여러 지역의 관광객들은 훤히 내려다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저마다 추억의 나무를 심고 또 심었다.

두 명의 관광객이 연애소설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목장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완전 정복 코스, 간단 즐기기 코스, 포토스폿 코스, 동물 체험 코스 등을 편안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운행 기간은 4월 말에서 11월 초까지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왔다는 윤석례(82) 씨는 “전국을 누비며 출사를 다녔습니다만, 이렇게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목장엔 처음입니다. 이곳에서 가을을 담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송선자 기자 40skj@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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