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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動 트는 동해’ 여행(1)

- 북평 민속 5일장과 무릉 계곡 단풍 트레킹 -

한국 여행작가협회 회원 20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가 대관령 관광특구 공모사업 목적으로 추진하는 팸투어에 참가했다. 동해 우수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천곡 황금박쥐 동굴, 강원도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북평 민속 5일장, 떠오르는 해양 출렁다리 명소 추암해변, 친환경 힐링센터 무릉 건강 숲, 신선이 노닐던 무릉 계곡, 묵호등대, 논골담길, 해파랑길 33구간을 돌아보았다.

 지난 23일 오전 7시 일행을 태운 버스는 서울 시청 앞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덕평 휴게소에 잠시 들른 뒤 10시 40분에 동해시 북평 민속 5일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농산물 판매자가 풋고추, 가지, 오이 등을 팔고 있다.

북평 민속 5일장 역사는 1963년 발행된 삼척 읍지 <진주지>에 의하면 ‘1796년(정조 20년), 북평장은 매월 3, 8, 13, 18, 23, 28일의 여섯 번 장이 열리고 장세를 받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200년이 넘었다.

이곳은 농산물을 한가득 쌓아 놓은 대형마트 매장보다 앉은 자리 빙 둘러놓은 나무 소쿠리의 농산물이 더 잘 팔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 정(情)의 장터였다. 어제 텃밭에서 수확한 풋고추, 가지, 오이를 비롯해 집 앞 개울에서 잡은 다슬기까지 정겨운 농산물이 선보였다.

생선 판매자가 소라 한 소쿠리를 봉지에 담고 있다.

강원도 동해 바닷가에서 열리는 장터답게 가자미, 문어, 오징어, 곰치 등과 같은 비교적 싼 수산물 생선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대장간에서 파는 부엌칼과 다양한 종류의 의류 공산품도 많았다.

점심은 북평 민속시장에 있는 옛날 장터국밥에서 소머리 국밥을 먹었는데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야들야들한 머리 고기와 어울려 감칠맛이 났다. 먹거리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당초 일정은 천곡 황금 박쥐 동굴 탐방 계획이었으나 다음 날 동해에 비 소식이 있어 일정을 조정하여 무릉 계곡 단풍 트레킹을 위해 이동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38에 있는 무릉 계곡은 백두 대간의 준령인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곳으로 장군바위, 베틀 바위 등 수많은 기암괴석과 폭포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철은 걷는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여행자가 무릉 계곡 신선바위에서 두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무릉 계곡 단풍 트레킹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근래에 잦은 비로 쌍폭포에 수량이 풍부해 폭포다운 폭포를 볼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가파른 하늘 문 계단 길을 오르면 만나는 신선바위에서 아름다운 무릉 계곡과 두타산 자락의 형형색색의 단풍을 조망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는 것이다.

오늘 무릉 계곡 단풍 트레킹 코스는 관리사무소 – 무릉반석 – 삼화사 – 학소대 - 쌍폭포 – 용추폭포 – 하늘문 – 관음사 – 삼화사 – 관리사무소까지 약 7.5km, 소요 시간은 천천히 사진 찍으며 4시간 걸렸다.


박찬구 기자 ckp464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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