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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화종합사회복지관 27년 역사(1) -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의 세화는 한자로 ‘世和’로 그 의미는 ‘사람-세상-을 화평하게 한다’라는 의미이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만나는 모든 주민을 화평하게 만드는 것이 아마도 복지관 이름을 지을 때 의도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제가 23년 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 현장에 처음 나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첫 출근에 책상에 앉아서 했던 다짐처럼 “내가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로 인해 화평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던 그 의미를 세화가 실현하고 있었고 22년이 지난 후 제가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기관에서 다시 근무하게 된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첫 직장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었기 때문에 ‘泰和’, ‘世和’ 비슷한 의미와 단어로 표현되는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 것도 신기하다. 그래서 처음 온 기관이지만 처음 온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주 서비스 지역으로 생각하는 곳은 인천시 여러 區 중 연수구라는 곳이다. 그리고 연수구 안에서도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된 연수3동이 대상이며 청학동과 동춘2동이 그다음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연수3동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일인 가구가 상당수 존재하고 청학동은 어르신 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또한 다문화 가구가 아주 많이 밀집된 지역이어서 지역적 특색도 있지만 거기서 발생하는 어려움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지원 대상 계층이 적은 지역인 동춘2동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 대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곳으로 다른 기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실 그밖에 연수구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학구열도 높고 자부심도 높은 지역이다.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이 조성되기 쉬운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송도 신도시는 기존 구 도시와는 아주 다른 환경을 갖고 있어 부러움을 산다.

이러한 연수구의 경제적 자립과 많은 기업 등의 후원을 잘 유도하여 어려운 지역사회에 투여하도록 통로를 만드는 것이 세화종합복지관이 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가 된 것 같다. 그래서 부유한 자가 가난한 자를 돕고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추구하는 마을일 것이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27년간 연수구에서 다양한 사회복지를 실천하면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복지기관으로 인정(3회 연속 전국 최우수 복지관) 받아 왔고 지역적으로는 지역주민을 잘 섬겨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저와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을 섬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런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을 응원해 주고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 주길 기대해 본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용길 t94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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