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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다

- 카페가 있는 질 좋은 영화관 -

평이공회(회장 장영근, 인천) 회원들의 평균나이는 70세에 가깝다. 올해로 만 11년째가 되었다. 구성원은 대부분 은퇴자들로 73명이 출발했지만, 현재는 30여 명이 정규적인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회원 중에 몇몇은 지금도 자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해외여행도 가고 분기별로 국내 둘레 길을 선택하여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는 건실한 모임이다.

회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영화를 보고 있다.

2일 오후 5시 평이공회 정기총회가 필름포럼(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527)에서 있었다. 이곳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31명이 참석한 회원들은 총회시간을 30분 정도로 사용하고 오후 7시부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더 컨덕터>는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폄하하는 주변인들을 뒤로 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음악공부를 해서 훌륭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된다.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게 되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벽에 부딪치지만 열정으로 헤쳐 나간다.

영화의 주인공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공연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남녀를 불문하고 열정과 도전이 있어야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된다. 난관이 오면 쉽게 포기해버린 게 우리들의 삶이지만,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삶으로 대처한다.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장면이다.

대전에서 온 송인근(75) 부부는 “이번 총회는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회의 형식적인 절차로 시간 보내느니 질 좋은 영화로 알찬 내실을 채우니 세련된 느낌입니다. 총회와 영화를 연계하니 ‘님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말처럼 되었습니다. 기획한 임원진에게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총회는 이렇게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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