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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視耽耽(호시탐탐)

- 범이 기회를 노린다 -
[뜻풀이]

굶주린 호랑이가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노려보듯 본다는 뜻이며, 원뜻은 호랑이가 노려보듯 위엄을 갖췄다는 말이다. 즉 어떤 사태를 한 치의 방심도 없이 목표를 지켜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用例(용례)]

상대편이 힘을 앞세워 흉계를 획책하고 그 뜻을 관철하려고 호시탐탐(虎視耽耽)기회만 엿보고 있는 이때 우리 편은 이론이 분분하고 이렇게 지리멸렬한다면 누가 제일 좋아하겠는가? 모두 자중자애하여 빨리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주기를 바란다.

[字解(자해) 字源(자원)]

: 범 호 성 호 //象形(상형). 범의 상형(象形). 음형상(音形上)으로는 범의 포효 소리의 의성어로 이루어진 것인 뜻.

: 볼 시 견줄 시 본받을 시 보일 시 성 시 //形聲(형성). ‘(볼 견)’+‘(보일 시)’ ‘()’는 손가락으로 가리킨다는 뜻. 한 점에 시선을 집중 시켜 본다는 뜻을 나타냄.

: 처질 탐 즐길 탐 빠질 탐 //形聲(형성), ‘(귀 이)’ + ‘(머뭇거릴 유)’ ‘()’가라앉는다는 뜻. 귀가 크게 늘러진다는 뜻을 나타냄. (귀 이)(소곤거릴 섭)’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둘 이상의 것이 일치하고 갖추어진다는 뜻을 나타냄. 대상에게 마음이 향하여 가라앉아 일치하다. 빠진다는 뜻을 나타낸다.

굶주린 호랑이가 먹이사냥을 위해 호시탐탐하고 있다

[出典(출전)]

주역(周易) 이괘(頤卦)육사효사(六四爻辭)에 나오는 말이다. 아랫사람에게 길러지는 것도 길한 것이다. 크게 아랫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기 때문이다. 호랑이가 노려보듯 하여 그 욕심을 쫓아가도 허물이 없는 것이다. 이 효사(爻辭)의 원문은 아래와 같다.

顚頤吉(전이길) 虎視耽耽(호시탐탐) 其欲逐逐(기욕축축) 无咎(무구): 거꾸로 길러지는 것도 길하다. 호시탐탐하여 그 욕심을 쫓아가면 허물이 없다. 여기에서 호시탐탐(虎視耽耽)이라는 성어가 유래했다.

이괘는 인간 세상의 계급에 비유하면 천자를 보좌하는 대신의 지위에 상당하며, 유순 음협 하여 혼자 힘으로는 천하 만민을 기르기는커녕 자기 몸 기르는 일조차도 불안하여 아래에 있는 백성의 도움과 위에 있는 천자의 도움이 필요로 하였다.

후한서(後漢書) 반고전(班固傳)서도부(西都賦)사 나오는데, 그 한 구절에 주나라는 용으로서 흥성했고, 진나라는 호랑이로서 노려보았다周以龍興(주이룡흥) 秦以虎視(진이호시)〉」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 주()용흥과 호시는 풍성하고 강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龍興虎視(용흥호시) 喩豊彊也(유풍강야)〉」라고 했다.    

    

김춘원 기자 kimcw98@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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