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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 부산 유엔공원엔 벌써 봄이 찾아왔다 -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봄의 전령사인 활짝 핀 홍매화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지난 26일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3도가량 높은 10.3도를 기록하여 겨울에 때아닌 봄을 느끼게 했다. 부산 남구 유엔 기념공원 위령탑 앞 잔디 공원에는 계절을 잊은 홍매화가 빨간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느 때보다 일찍 핀 부산 유엔공원 홍매화는 통도사 자장매 보다 약 20일가량 일찍 핀 것으로 기록되었다. 유엔공원 홍매화를 찾아 촬영 온 금정구의 우인철(71) 씨는 "겨울엔 눈이 펑펑 내려야 제맛인데,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니 눈 한번 못 본 겨울이 아쉽다"고 했다.


선진규 기자 seon3893@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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