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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도 산에도 사람이 없다

- 코로나 19로 인하여 북적이던 곳은 쓸쓸하다 -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발걸음이 끊기니 쓸쓸하면서도 적막감이 맴돈다. 언제쯤 안정을 되찾고 많은 사람으로 다시 활기가 넘쳐나려나 너나없이 걱정을 놓지 못한다.
북적이던 광진교 다리 위 공원에는 다니는 사람이 없다.
지난 11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은 쓸쓸하다. 항상 등산객들로 붐비는 산이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길에도 산에도 사람의 발걸음이 멈췄다. 언제 어느 때 어디서 어떤 경로로 전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많은 사람이 나들이는 마음뿐이다.

봄비가 그치고 만물은 용솟음치고 있는데 코로나 19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광진교 다리 위 공원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라서 항상 많은  등산객이 쉬어가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북적이는 곳이다. 다리 위에서 즐기는 밤 야경이 정말 볼거리다. 하지만 요즘의 실정은 쓸쓸하기만 하다.
많은 사람이 오르고 내리는 등산길이 이렇게 썰렁하다.
아차산은 많은 등산객뿐 아니라 동네 쉼터로도 붐비는 산이다. 도심 근교에 있는 가까운 산이라 누구나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또한 아름답다. 등산로도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나이 드신 실버들도 편안하게 산을 오른다. 역시 발길이 뜸하고 몇몇 사람이 산에 오르는 실정이다.

질병 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는 밀집된 공간이 제일 전염성이 높다고 하고 위험하다고 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꼭 마스크를 쓰라고 한다. 산이나 야외는 바람도 불고 밀집된 장소가 아닌 확 트인 곳이고 공기로 전염이 되는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걱정에 외출조차 엄두를 내지 못한다. 특히 면역력 약한 실버들은 더욱 조심하라는 당부다. 
아차산에 진달래꽃 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인적이 뜸해진 산은 계절을 거스르지 않고 벌써 꽃을 피우고 있다. 키 작은 나무들은 푸른 잎이 돋고 진달래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계절인 만큼 어서 코로나 19도 춘삼월 계절에 밀려 잠잠해지길 모두가 바란다.

송파구에 산다는 한 실버는 “제가 집 근처라 운동하러 자주 찾는 산이지요. 그런데 나이도 있고 면역력 약한 사람은 외출을 삼가고 주의를 요한다는 말에 요즘은 그것조차도 망설이게 됩니다. 혹시라도 내가 아프면 자식들한테 그것처럼 민폐는 없지요. 나이 먹어 더 조심해야 하니 슬프고 외롭지만 괜찮아요”라고 했다.


최경자 기자 biunso3@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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