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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교육으로 도시농부 되기

- 넝쿨 작물 모종 만들기 -

지난 11일 오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자 도시농업의 날에 연수구 공영 텃밭 운영자 김진선(인천 도시농업 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인천 송도 석산 힐링 텃밭에서 많은 도시농부가 모인 가운데 ‘넝쿨 작물 모종 만들기’를 했다. 

모종 만들기 씨앗은 호박, 여주, 수세미, 까치 콩, 갓끈동부, 조롱박, 동아 박 등 넝쿨 작물과 청주 오이, 그리고 텃밭 구석에 심으면 벌레 퇴치에 좋고 예쁜 꽃을 피우는 마리골드를 안내하고 씨앗 특성에 관해 설명까지 했다. 청주 오이는 청주에서 나왔다고 하여 그 고장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했다.

김진선 사무처장(노란조끼)이 넝쿨 식물 모종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씨앗 심을 그릇 이름을 알려주고, 씨앗 심을 흙(플라이트 흙 : 공기가 잘 통하여 물 빠짐이 좋으며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다. 만져보면 아주 부드럽다)에 관해 설명하고 흙을 담아 씨앗 심을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고 실제로 모판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도록 했다. 

씨앗 심은 모판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이름표를 붙인 다음 물주는 방법을 설명했다. 물 조루로 물을 너무 많이 나오게 하면 씨앗이 한곳으로 몰리게 되고 떠내려가기 때문에 처음 물을 뿌릴 때 다른 곳에 뿌려서 물줄기가 가늘고 일정할 때 모판에 이슬비가 내리듯 주라고 했다.

도시 농부가 심어놓은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

"오늘 심은 씨앗은 모종으로 잘 키워서 석산 힐링 텃밭 터널에 심어, 텃밭 경작자는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도 함께 즐거운 휴식처가 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가까운 지역 유치원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김 사무처장이 말했다.

석산 힐링 텃밭은 도시농부의 아이디어가 특이하게 했다. 유기농을 한다고 비닐을 씌우지 말라고 하니 2리터짜리 물병 밑을 자르고 고추 모종을 씌우니 바람과 냉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한 곳은 물병 밑을 자르고 거꾸로 세워 작물 사이사이에 묻어 놓고 물을 채워 놓으니 물 자주 주는 번거로움도 줄었다.

김 처장이 심어놓은 모판에 물주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척박한 땅에는 나무 틀 밭을 만들어 그 속에 낙엽으로 채우고 허브를 심어 허브밭으로 만들어 보기도 예쁘고 향기도 좋으며 나중에 허브 잎으로 허브 소금, 허브 장아찌 등 텃밭 요리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산 힐링 텃밭에는 아이디어도 다양하지만 심은 농작물도 상추, 딸기, 루콜라 등으로 다양하다. 한 실버(6번 경작자)는 “시간이 허락하는 도시 농부는 저와 같이 주변의 풀과 나무를 정리하여 아이들과 어른 모두 돗자리 펴고 마음 놓고 쉬도록 하자”고 제의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았다.


김문학 기자 kmh730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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