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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 나눔과 도움 평생교육원에서 연수한 사람의 가치관 -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인생 가치관이다.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 이룸 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의 연수회에서 받은 공책 제목이고 이는 마스크를 끼고 열중한 배움터었다.

지하 1층 이룸 회의장을 가득 채운 노년의 역군들이 4시간의 연수를 받으려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모인 셈이다. 그 마지막 시간에 권윤경(나눔과 도움 = ND 교육원 강사) 씨가 들려준 강의는 노년에 리타일한 노련한 사람들의 가슴을 데워주었다.

신중년 연수장에 온 실버넷운동본부 최종세 씨가 권윤경 강사랑 가치관을 대화하고 있다.  

이제껏 달려온 젊음을 두고 한숨 돌리며 주저앉는 노년을 걷는 이들에게 삶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삶의 가치 목록을 작성하고 자신이 선택한 가치관을 고르고 그걸 다시 엄선하여 버려도 되는 것과 이것만은 지녀야 할 것을 선택하고 있었다.

이는 결국 제 삶의 지표로 자신의 가치관이 되어서 제2의 인생을 구사하는 수준 있는 방향의 목표가 되었다.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에 이바지한다. 여러 활동을 통해서 나라의 발전에 기여한다.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자부심을 가진다.” 발표를 통한 이런 가치관들이 생겨났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돈을 벌고 안정되는 일이다. 나만의 독특한 문화나 개성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얻는다.” 이런 가치 목록에는 약간 거쳐 가는 은퇴자들의 바람이 두드러졌다. 선택된 삶에도 가치관의 형성에 많은 삶이 주효한 것이 특히 나이가 아닌가 했다.

작은 수첩처럼 접은 왼쪽에 거울을 붙이고 오른쪽에는 자신의 가치관을 형식에 구애 없이 써넣어보는 일도 했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듯이 마음의 거울에도 자신의 가치관을 새겨보려는 의도가 돋보였다. 신기하게도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제 2의 인생을 고민하는 은퇴자에게 삶의 가치관이 시대에 따라 변함을 강의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118-27, 502호에 주소를 둔 「ND 나눔과 도움 평생교육원」에는 한 생을 살며 일한 은퇴자들을 모아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하는 곳이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내는 일반인들이 사실은 많다.

“시대를 초월한 단아하고 영원한 푸른빛은 안정이다. 우린 무엇을 위해서 성장하고 있는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내 가치관도 성장할 필요가 있다. 오팔 세대(5060)는 알파니아 세대이다. 덩달아 소비패턴도 잘 관찰하면 어떤 가치관이 내재하여 있다.” 등등 온갖 새로운 이슈가 쏟아져 나왔다.

자신이 얼마만큼 살아보았지만 다 아는 소리가 아니란다. 젊은이 못지않게 배우며 나누고 돕는 일을 강조했다. 더러 꼰대 소리를 들으며 나이 많음을 자랑하듯 한 노인네를 겨냥하는 저울질은 없었고 모두가 당당하게 배우는 연수회장이 되었다.

가치관이 시대에 따라서 바뀐 것을 선택할 목록이 나열되고 있다.

그래서 사회에 공헌하는 가치관을 지니고 다시 새 일을 해 보려는 도움과 나눔의 세상이었다. 진정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묻어볼 일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으로 일하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쓸 것인가에 초점을 줬다. 그리고 어떻게 돕고 나눌지는 온통 당신의 고급 능력이 되었다.

젊은 여 강사의 강의에 집중되어 질문과 발표를 연달아서 하며 시간을 보내는 옛 지식인들과 기능인들의 또 다른 가치관에 영원히 살 토대가 되었다. 또 남은 날을 살 가치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현장 연수였다.


김임선 기자 sun475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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