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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따'로 버텨라

- 스스로 왕따를 선택하자 -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해외로 나가느라 공항이 북새통이었다. 코로나19라는 전염성이 유난히 강한 전염병이 확산하면서 출국자도 줄어들었다. 그래도 나가겠다는 고집스러운 여행자들이 해당국의 거부사태로 체면만 구기고 돌아오고 있다.

각종 모임에 「스타」가 되어 참가한다면 돈벌이도 되고 가문의 영광이니 모두 참가해야 하겠지만 스타가 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우니 생각할 수 없다.

모임마다 모두 참석한다면 개인 생활은 물론 회사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임이 많은 사회에 살고 있다. 각종 모임에 필자는 ‘스따’를 적절히 활용한다.

‘스따’라는 말은 스스로 왕따를 선택한다는 말의 단축어이다. 70%는 '스따', 30%는 참석이었지만 지금은 100% '스따'로 버티고 싶다.

‘스따’가 적용되는 경우는 ①자리나 채워주는 별 의미 없는 참석, ②답례품이나 기념품을 앞세워 유인하는 자리, ③상대방의 세 과시에 동원되는 경우, ④지금과 같은 전염병이 무섭게 번지는 경우는 스따를 해도 비웃거나 욕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러면 스따의 위력은 더욱 커 보일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은 왕따 당하면 큰일 나는 줄 안다. 왕따당할 때 심한 경우 자살까지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 왕따 당했다고 좌절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스따'가 필요하다.

왕따를 잘 활용하면 성공할 기회가 더 많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동아리 왕따, 특정 집단으로부터 왕따 당했다고 판단되면 역발상적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왕따 기간,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특수 기능을 연마하거나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집중 학습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여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 나타난다면 따돌렸던 동료들의 행동이 180도 달라질 것이다.

왕따 당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말이다. ‘스따’는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므로 주로 성인들에 해당한다. ‘스따’가 전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고, 당신의 신분을 향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벌고, 당신의 장래를 바꾸는 수단이 되도록 적절히 활용해 보길 권한다. 

'스따'(스스로 왕따)는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남들이 정부 탓이나 하면서 허송세월하고 있을 때 무엇이든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은구(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 회장, 신이랜드 대표, 칼럼리스트) si8681@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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